웃음 가득 연극 '학문외과'..어린이 뮤지컬 '스쿠르지 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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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사랑'을 느끼게 하는 가족 연극 2편이 광주관객을 기다린다.
극단 청춘은 힐링 연극 '학문외과'와 어린이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과 스쿠루지 영감'을 23일부터 26일까지 예술극장 통에서 공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25일과 26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성탄절을 느낄 수 있는 가족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과 스쿠루지 영감'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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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웃음과 사랑'을 느끼게 하는 가족 연극 2편이 광주관객을 기다린다.
극단 청춘은 힐링 연극 '학문외과'와 어린이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과 스쿠루지 영감'을 23일부터 26일까지 예술극장 통에서 공연한다고 20일 밝혔다.
23~24일 오후 8시에 공연되는 '학문외과'는 치질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 4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환자들은 각자 다른 곳에서 다른 삶을 살았지만 치질이라는 공통된 병으로 동질감을 느끼면서 속마음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수술을 기다리던 중 한 환자에게 빌려준 돈을 받으러 온 건달이 찾아오고 다른 환자들이 서로 힘을 합쳐 건달을 물리친다.
다음날 다시 찾아온 건달은 누군가 돈을 갚았다며 서류를 던져주고 돌아간다.
이어 25일과 26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성탄절을 느낄 수 있는 가족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과 스쿠루지 영감'이 무대에 오른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 욕심 많고 사나운 구두쇠 스쿠루지에게 크리스마스의 요정이 찾아오고 스쿠르지는 요정과 함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돌아본다.
스쿠루지는 모든 사람에게 손가락질 당하는 비참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반성한다.
극단 청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한해의 마무리를 연극관람을 통해 즐거움과 웃음으로 마무리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극단 청춘은 1989년 창단해 전국연극제 광주시예선 최우수상, 대한민국연극제 은상 등을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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