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사회적기업상 개최..강서나눔센터 등에 상금 1,000만원

유명순(왼쪽) 씨티은행장, 이선우(〃 세 번째) 신나는조합 이사장이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2020 한국사회적기업상’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씨티은행

[서울경제] 한국씨티은행과 신나는조합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2020 한국사회적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사회적기업상’은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 10주년과 씨티의 한국 진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씨티은행의 후원과 신나는조합 주관으로 제정됐다. 우수한 사회적 기업을 발굴해 사회적 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상식은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0 한국사회적기업상’은 일자리창출분야·사회혁신분야·성장분야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총 52개사의 응모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현장 실사, 기업 발표 및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분야별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수상 기업으로는 일자리창출분야에 사회적협동조합 강서나눔돌봄센터, 사회혁신분야에 ㈜담심포, 성장분야에 ㈜경성테크놀러지가 선정됐다. 상패와 함께 1,0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상 기업들과 더불어 사회적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