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시키는대로 청소 안해? 왜 엄마에게 허락 받아?"..아내·딸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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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질투심에 눈이 먼 남성이 자신의 아내와 딸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6월 마신 즈둔(40)이라는 남성은 월트셔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내 아네타(40)와 딸 니콜레타(18)를 살해했다.
슈퍼마켓 직원인 즈둔은 아내와 딸이 자신의 동료와 바람을 폈다고 생각해 감정을 통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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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질투심에 눈이 먼 남성이 자신의 아내와 딸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6월 마신 즈둔(40)이라는 남성은 월트셔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내 아네타(40)와 딸 니콜레타(18)를 살해했다. 슈퍼마켓 직원인 즈둔은 아내와 딸이 자신의 동료와 바람을 폈다고 생각해 감정을 통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 열린 재판에서 즈둔은 배심원들에게 아내가 자신이 요구한 대로 청소와 요리를 하지 않아 화가 났다며 아내의 자동차 열쇠를 빼앗는 등 자신이 폭력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또한 딸은 피어싱과 문신을 하고 자신이 아닌 아내에게 허락을 맡는 등 자신에게 복종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아내와 딸에 대한 불신이 커졌고 이들이 자신의 동료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생각했다.
검사는 그의 가족들이 평소에도 즈둔을 두려워했고 아내는 자신의 엄마에게 "나는 그가 우리를 죽이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는 사이코야"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즈둔은 살인을 저지르기 전 부엌에서 아내를 공격했고 아내의 요구대로 집을 나갔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흉기를 챙겨 아내와 딸을 살해하기 위해 집으로 다시 돌아갔다고 말했다. 즈둔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검사는 "즈둔이 아내와 딸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했다고 생각했고 이것이 그를 화나게 해 살인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재판은 15일 휴정됐고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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