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생활치료센터 동의'에 감사..경기대학교, "도 대표 대학의 책무" 화답

경기=김동우 기자 2020. 12. 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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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라 경기대학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에 적극 협조의사를 밝혔다.

경기대학교는 15일 SNS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협력 및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병상 부족 해결과 임시선별진료소 확대에 따른 경증환자 수용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대학교 기숙사(드림타워)를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밝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오전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를 찾아 김인규 총장과의 협의를 통해 생활치료시설 사용을 요청하고 이에 맞는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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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라 경기대학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에 적극 협조의사를 밝혔다. / 사진제공=경기대학교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라 경기대학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에 적극 협조의사를 밝혔다. 경기대학교는 기숙사 1000실(2인 1실) 가운데 500 실(1000 병상)을 경기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밝힌바 있다.
경기대학교는 15일 SNS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협력 및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병상 부족 해결과 임시선별진료소 확대에 따른 경증환자 수용시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대학교 기숙사(드림타워)를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밝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오전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를 찾아 김인규 총장과의 협의를 통해 생활치료시설 사용을 요청하고 이에 맞는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5일 코로나19 환자 병상확보를 위해 경기대학교 기숙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당당히 건의하되 양해해준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한바 있다.

이 지사는 전날(14일) 오후에도 SNS에 글을 올려 "비상 상황인 만큼 도지사로서는 비상한 대처가 필요했지만, 현재 기숙사에 살고 있는 학생들로서는 우려가 많을 수밖에 없었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병상을 확보하는 일이 사람을 살리기 위함인데 여러분에게 상처를 주면서 할 이유가 조금도 없다는 점, 피치못할 사정이 있는 학생들이 머물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고, 경기도와 학생들 사이의 소통창구 또한 만들어 질 것이라는 점 등을 차분히 설명해드렸다"며 "놀랍게도 우리 학생들, 경청하고 양해해주었다. 악수하고 길을 내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을 비난할 일이 조금도 아니다. 긴급하게 결정된 일인 만큼 오해가 있으면 정확하게 안내하고 협의하면 된다"며 "너무도 자연스러운 민주사회의 풍경이다. 외려 당당하게 자기 주장을 말하고 토론하고 끝내 양해까지 해준 청년들이 고마웠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학생들의 기숙사 퇴사일에 맞추어 기숙사 시설을 점검하고 의료 인력과 필요 물품을 확보하는 대로 방역을 거친 후 생활치료센터로 최대 2000여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대학교도 이와 관련, "사전에 총학생회 측과 면담을 진행하여 이루어졌으며, 코로나19의 심각한 확산세 속에서 총학생회도 경기도 측의 취지를 공감했다"며 "총학생회도 동계 방학기간 동안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에 대한 대책 마련 및 학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코로나19를 같이 극복하는 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권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학’으로서의 책무와 경기대학교가 이루어야 할 교육적 소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 질 수 없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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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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