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관리자 실무교육, 내년 3월까지 연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방청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 중인 소방안전관리자 실무교육 이수 기한을 3개월 연장해 내년 3월까지 이수하도록 했다고 15일 밝혔다.
11월 한 달 동안 4만6789명이 온라인 실무교육을 이수했다.
이에 내년 3월까지 실무교육 이수 기한을 연장해 교육 미이수에 따른 과태료(100만원 이하) 부과 등 행정조치를 받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방청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 중인 소방안전관리자 실무교육 이수 기한을 3개월 연장해 내년 3월까지 이수하도록 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안전관리자가 받아야 하는 실무교육은 법정교육으로 출석 수업이 원칙이다. 다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11월 2일부터 전면 온라인교육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11월 한 달 동안 4만6789명이 온라인 실무교육을 이수했다. 올해 27만5000명을 교육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31.6%(8만6913명)에 그쳤다.
출석 수업은 2월부터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다 8월부터는 아예 중단됐다. 온라인교육으로 전면 전환한 지는 한 달여 밖에 지나지 않아 모든 대상자가 교육을 이수하기에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내년 3월까지 실무교육 이수 기한을 연장해 교육 미이수에 따른 과태료(100만원 이하) 부과 등 행정조치를 받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다.
한편 온라인교육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4.7점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 실무교육 만족도인 86.1점보다 조금 낮은 점수지만 했지만 큰 문제는 없다는 것이 소방청의 설명이다.
다만 소화기 등 소방시설 실습과 교육 영상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83.5%, 83.3%로 만족도 평균보다 낮아 차후 이를 중점 개선할 계획이다.
최병일 소방정책국장은 "향후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온라인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온라인교육의 장점을 높이기 위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하고 현장 사례를 통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자수첩]소방지방자치의 실패
- 소방관 '화재진압수당' 17년째 동결… 8만원→18만원 추진
- "불이익 두렵다" 소방 직장협의회 설립 45% 그쳐
- '정권 바뀌자 달라진 태도?'...시간제 공무원 '근무시간 확대' 논란
- 119신고 전화 3초에 한번씩 울렸다
- 죽은 남편 아이 임신한 상간녀, 건물주 아내에 "전재산 내놔"
- 김대호 "MBC 14년차 차장, 연봉 1억…물가 올라 부족해"
- CCTV 공개.. 김호중 운전석, 길 조수석서 내렸다
- '70억 아파트 거주' 김동현 "코인하다 길바닥 앉을 뻔"
- ‘계곡살인’ 이은해 “억울하다”…父 “난, 우리 딸 말 100%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