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그룹코리아, 강원도 태풍 피해지역 복구에 중장비 52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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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그룹코리아가 올해 여름 극심한 태풍 피해를 입은 강원도 수해 복구를 위해 굴착기, 트럭 등 중장비 52대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볼보그룹코리아와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강원 삼척시 노곡면 하천과 고성군 신평리 하천 등 3곳의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해 6월 강원도 고성 산불 당시에도 볼보건설기계 장비 투입을 통한 피해지역 복구 작업을 볼보트럭코리아와 함께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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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그룹코리아와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강원 삼척시 노곡면 하천과 고성군 신평리 하천 등 3곳의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복구 작업에는 볼보건설기계의 14t급 휠 굴착기 19대, 30t급 크롤러 굴착기 12대, 5t급 굴착기 5대, 25t급 덤프트럭 12대와 볼보 트레일러 4대 등 총 52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들은 유실된 하천 정비와 붕괴된 축대 복구 작업을 펼쳤다.
복구 작업은 볼보그룹코리아가 직접 피해 현장에 자사 장비를 보유한 지역 고객을 연결해 진행됐다.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 7~8월 최장 기간 동안 이어진 장마와 9월 연속된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지역이 많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복구 작업이 지연됨에 따라 사업비를 마련해 직접 지원에 나섰다”며 “수해와 코로나 이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농가와 지역 주민분들께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도 “올해 안에 복구 작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힘써준 강원도 삼척시, 고성군 관계자분들과 추운 날씨에도 트럭, 건설기계 장비 지원을 위해 노력해 준 고객과 직원 분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해 6월 강원도 고성 산불 당시에도 볼보건설기계 장비 투입을 통한 피해지역 복구 작업을 볼보트럭코리아와 함께 지원한 바 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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