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 순연' US여자오픈, 내일도 추위와 바람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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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 악천후에 발목이 잡혔다.
최종 라운드가 하루 순연됐다.
US여자오픈이 월요일에 끝나는 것은 2011년 이후 9년 만이다.
하루 연기됐지만 좋은 날씨 속에서 최종라운드를 치르기는 어려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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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 악천후에 발목이 잡혔다.
최종 라운드가 하루 순연됐다.
1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톤의 챔피언스골프클럽 사이프러스 크릭(파71 6529야드)코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75회 US여자오픈은 이날 오전 9시쯤 천둥 번개 예보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3시간 40분이 지난 12시40분, 계속되는 비와 코스 컨디션을 이유로 월요일로 순연됐다는 공식 발표가 이어졌다.
순연된 경기는 14일 오전 8시(한국시간 14일 밤 11시)에 재개된다. 최종 라운드에 나선 선수 66명 가운데 24명은 1개 홀도 마치지 못했다. 18명의 선수는 아예 티오프도 하지 못했다.
US여자오픈이 월요일에 끝나는 것은 2011년 이후 9년 만이다.
하루 연기됐지만 좋은 날씨 속에서 최종라운드를 치르기는 어려울 전망. 월요일에는 비 소식은 없지만 하루 종일 섭씨 10도를 밑도는 낮은 기온에 바람까지 불어 체감 추위는 더욱 낮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계속 이어질 궂은 날씨가 우승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날 대회장에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페어웨이와 그린 등 코스 상태가 정상적인 경기를 치르기 어려웠다. 존 보덴하이머 대회 운영 디렉터는 "우리는 코스 상태가 메이저 대회를 개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대회 연기 이유를 밝혔다.
3라운드까지 시부노 히나코(일본)가 4언더파 209타로 한 타차 선두에 올라 있다. 시부노가 우승하면 1977년 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히사코(차코) 히구치 이래 43년 만의 미국 메이저 대회에서의 일본 선수 우승이 된다. 첫날 선두였던 에이미 올슨(미국)이 2위(3언더파 210타)에 올랐다.
무빙데이에 데일리베스트인 4언더파 67타를 친 김지영2(25)은 모리야 주타누깐(태국)과 함께 공동 3위(1언더파 212타)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은 랭킹 2위 김세영(27), 김아림(25), 유해란(19)과 함께 공동 10위(1오버파)에서 출발한다.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이정은6(24)는 한 홀을 마친 가운데 크리스티 커(미국) 등과 공동 14위(2오버파)에 위치 했다.
배선우(25)는 10번 홀에서 출발, 4개 홀을 마친 가운데 2타를 줄여 공동 25위(4오버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대회 3승에 도전하는 박인비(32)는 5번 홀까지 마친 가운데 이븐파로 이민영2(28), 유소연(30) 등과 공동 32위(5오버파)로 경기를 중단하고 클럽하우스로 돌아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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