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호소 먹혔다..LH, 158명 추가 인력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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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58명에 달하는 추가 인력을 확보했다.
LH 관계자는 "신규 채용 인력은 수도권 주택공급대책과 한국판 뉴딜, 주거복지로드맵 수행, 건설현장 안전강화와 임대차3법·임대차분쟁조쟁위원회 관련 일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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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급대책 등에 투입될 듯
13일 LH에 따르면 LH는 한 주 전 기획재정부로부터 이러한 내용의 직원 채용 및 그에 따른 예산 증액 승인을 받았다.
LH 관계자는 “하반기 채용 절차가 마무리된 시점이라 내년 초쯤 채용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며 “158명 증원이 이뤄지면 공사 직원은 9600여명이 된다”고 설명했다.
LH의 증원 요구는 그간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다.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인 변창흠 LH 사장은 지난 10월 8일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수도권 주택 추가 공급을 위한 전담 인력이 147명밖에 안된다”며 “수도권의 3기 신도시 외에 추가로 서울권의 주택공급 목표가 워낙 많이 늘어난 부분까지 고려하면 인력에서 저희들이 상당히 장애 요소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거복지서비스, 도시재생이라든지 지역균형발전 같은 새로운 수요들이 많아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인력 충원 필요성을 거듭 호소했다.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1기 신도시 때 1762명, 2기 신도시할 땐 2083명 증원이 됐는데 지금 인력으로 3기 신도시가 진행되겠나”라며 “인력이 어느 정도 필요할지 알려주면 문제제기 하겠다”고 힘을 싣기도 했다.
이후 LH는 10월 중순 곧장 “수도권 주택공급사업 확대 추진, 그린리모델링사업 추진, 사업 현장감독 등에 필요한 인원 226명을 증원해달라”고 기재부에 요청했다. 다만 기재부의 심의 결과, 요청한 규모보다는 다소 줄었다.
LH 관계자는 “신규 채용 인력은 수도권 주택공급대책과 한국판 뉴딜, 주거복지로드맵 수행, 건설현장 안전강화와 임대차3법·임대차분쟁조쟁위원회 관련 일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미영 (bomn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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