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날아라 개천용' 배성우 빈자리 투입? "논의 중"[공식]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배우 이정재가 배성우 대신 '날아라 개천용'에 투입될까.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12일 스타뉴스에 이정재가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배성우는 지난달 음주운전으로 입건돼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던 '날아라 개천용'에서 11일 공식 하차했다. 배성우는 극중 정의구현 기자 박삼수 역을 맡아 변호사 박태용 역의 권상우와 투톱으로 드라마를 이끌어갔다.

투톱 중 한 명의 빈 자리가 생기면서 그 자리를 채울 배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정재는 '날아라 개천용'의 곽정환 감독과 지난해 방영된 JTBC 드라마 '보좌관' 시즌 1, 2를 함께했다. 그는 배성우와 같은 소속사이기도 하다.

한편 '날아라 개천용' 측은 12일 12회 방송 이후 3주간 재정비 시간을 갖고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드라마 측은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는 해당 배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여 방송하고, 17회부터 20회 종영시까지는 해당 배우 출연 없이 촬영을 진행, 차질없이 방송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배성우는 '날아라 개천용'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의 등장인물 정보에서 삭제 조치됐다. 배성우의 필모그래피 중에서노 '날아라 개천용'은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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