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고등학교, 교과 융합 학술제 가져

다면적이고 융합적인 사고 능력을 함양

[주헌석 기자(=울진)(juju6119@naver.com)]
교육부 요청 경상북도교육청지정 고교 학점제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된 울진고등학교는 최근 1,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과 융합 학술보고서 발표회’ 행사를 가졌다.

▲교과 융합 학술보고서 발표회에서 학생들이 울진읍 남대천에서 직접 채취한 시료 로 수질 상황을 심층 탐구해 발표하고 있다.ⓒ울진고등학교

자신의 흥미와 진로를 바탕으로 자신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에 대해 심층적인 탐구를 진행하여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 발표회는 학생들이 교과 간 경계를 뛰어넘어 주제에 대한 다면적이고 융합적인 사고 능력을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를 위해 예술, 심리학, 경제학,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학문과 일상생활 속 사례들을 접목해 자신들만의 창의적인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공익광고가 청소년들의 흡연에 미치는 영향 및 개선방안 – 메시지 소구 유형과 광고모델’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팀은 현재 나오는 다양한 공익광고의 효과를 분석하고 청자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광고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직접 제시했다.

또한 ‘울진군 은어다리 하구 생태계 탐구’라는 주제로 발표한 팀은 실제 생물들을 파악하고 시료를 채취해 이를 바탕으로 울진읍 남대천의 수질 상황을 심층 탐구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회는 교육과정 운영 선도 학교 학생들로 틀에 박힌 일차원적인 사고가 아닌 다양한 관점에서 지식을 융합, 활용, 자신의 연구를 수행, 발표해 올바르게 탐구하고 학습하는 평생 학습자로서의 자질을 갖출 좋은 기회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주헌석 기자(=울진)(juju61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