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륙·샤오잔 '랑전하', 14일 채널칭 첫 방송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2020. 12. 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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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중국배우 왕대륙과 샤오잔이 만난 49부작 드라마 ‘랑전하’가 채널칭을 통해 국내 첫 방송된다.

‘랑전하’는 늑대무리에서 자란 순박한 소년 주우문과 규쥬성 군주 마적성이 8년 만에 재회해 사랑을 정의를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사랑과 복수 이야기를 중심으로 난세에 가혹한 운명 앞에서 고뇌하는 여러 군상을 그린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 ‘장난스런 키스’ 등을 히트시킨 대만의 유명 제작자 진옥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중국판 ‘늑대소년’ 이라는 소재와 초호화 캐스팅으로 지난달 19일 중국 첫 공개 이후 다수 플랫폼(캣츠아이,V차트) 웹드라마 실시간 순위 1위, 웨이보 ‘2020 드라마 대상’ 투표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나의 소녀시대’를 통해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왕대륙이 주인공 주우문을 맡았다. 극 중 늑대 무리에서 순박하게 자랐지만 결국 냉혹한 군왕(발왕)이 되고 가혹한 운명 속에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캐릭터로 분해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드라마 ‘홍루몽’으로 데뷔하자마자 신인상을 수상, 이후 ‘경여년’, ‘금수남가’ 등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은 이심이 주인공 마적성으로 분한다. 마적성은 선량하면서도 총명하고 당찬 인물로 사랑과 복수의 갈림길에서 운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진국의 왕세자지만 전쟁에서 패한 후 현상금 사냥꾼으로 살아가는 인물 질충 역은 배우 샤오잔이 맡았다. 질충은 마적성을 좋아하며 곁에서 지켜주는 따뜻한 캐릭터로 발왕과 사랑의 라이벌이다. 샤오잔은 중국 아이돌 ‘X구 소년단’ 메인 보컬 출신으로 드라마 ‘진정령’에서 위무선역을 맡아 뛰어난 외모와 연기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미국 영화 사이트 ‘2020 아시아 미남’ 투표에서 엑소 세훈(2위), 차은우(4위)보다 높은 1위를 차지하며 대세 배우로 등극했다.

채널칭 관계자는 “국내 팬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최대한 첫 방송을 앞당기고자 노력했다” 면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에 특별편성으로 10회부터 12회차까지 3회차를 당일 오전 11시와 오후 9시30분(재방송)에 선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방송예정인 첫 회에서는 규주성 군주의 딸인 마적성(이심)이 랑수산에 갔다가 늑대 무리에서 자란 소년 주우문(왕대륙)과 친구가 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랑전하’는 오는 14일 월요일 오전 11시 첫 방송 이후 매주 월~금 오전 11시, 오후 8시40분 중화권 드라마 전문채널 CHING(채널칭)에서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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