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수업으로 공동체의식 함양..인성교육 우수사례 70편 선정

이연희 2020. 12.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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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학생들의 공동체의식을 높이기 위해 예술활동을 활용하거나 원격수업 예절을 카드뉴스로 만드는 등 다양한 인성교육 수업 70편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올해 연구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속 원격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성교육 수업 사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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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거쳐 출품된 180편 중 70편 수상작 선정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시스 DB) 2020.12.10.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학생들의 공동체의식을 높이기 위해 예술활동을 활용하거나 원격수업 예절을 카드뉴스로 만드는 등 다양한 인성교육 수업 70편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인성교육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연구대회)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대회는 교원과 기관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시도교육청 예선을 거쳐 출품된 180편 중 70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교원대회는 출품된 162편 중 64편이, 기관대회는 18편 중 6편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

올해 연구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속 원격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성교육 수업 사례가 선정됐다.

교원대회 초등 부문의 인천용현초 박준현 교사는 코로나19로 혼자가 익숙해진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해 예술 활동을 활용했다. 이 수업은 원격수업에서 학생들이 온라인 도구를 활용해 자기소개서, 악기연주 영상, 미술 작품 등을 만들어 공유하고 긍정적인 댓글은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등 부문에서 입상한 울산 이화중 김혜영 교사는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공동체 의식과 환경 생태 가치, 삶의 정체성 등을 키우는 민주시민 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주로 코로나19 유행 및 원격수업 기간 중 지켜야 할 예절을 카드뉴스로 제작하거나 전염병과 기후위기 등 환경 문제와의 관련성 탐구,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 근절 관련 교육이 이뤄졌다.

연구대회 입상작은 등교수업과 원격수업 병행 기간 동안 선생님들이 인성교육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대회 네트워크 홈페이지(www.edunet.net)와 인성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insung.kedi.re.kr)에 탑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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