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맛' 윤종훈, 고공행진 '펜트하우스' 속 제대로 뜬 '대세'

장진리 기자 2020. 12. 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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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종훈이 '펜트하우스'로 주목받고 있다.

윤종훈은 20%대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고공행진 중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를 통해 안방을 이끌 차세대 대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야말로 물 만난 고기처럼 활약하는 윤종훈에 대한 대중의 반응도 뜨겁다.

윤종훈은 '펜트하우스'에서 마라맛과도 같은 강렬한 매력과 연기로 데뷔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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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훈.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윤종훈이 '펜트하우스'로 주목받고 있다. 윤종훈은 20%대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며 고공행진 중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를 통해 안방을 이끌 차세대 대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천서진(김소연)의 남편이자 대형 종합병원 외과 과장 하윤철 역을 맡은 그는 극중 가장 감정 변화의 폭이 큰 인물로 안정적인 연기를 해내며 작품에 힘을 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를 향한 인간의 일그러진 욕망을 그린 '펜트하우스'는 김순옥 작가 특유의 과감한 서사로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 봉태규 등 화려한 출연진들로도 초반부터 눈길을 모았던 작품. 특히 윤종훈의 존재감은 눈에 띌 정도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극이 중반을 넘어선 지금, 아내 천서진의 불륜과 첫사랑 오윤희(유진)와의 재회 사이에서 방황하는 하윤철은 묘한 여운을 남긴다. "막장 드라마 속에서 꽃피는 멜로 분위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하윤철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치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 13회 방송에서는 딸 하은별(최예빈)에 대한 절절한 부정 연기 역시 화제를 모았다. 섬세한 감정 연기가 동안 외모의 그를 딸바보 아빠로 성공적으로 변신시켰다는 평이다.

▲ 윤종훈. 출처| SBS '펜트하우스' 방송 캡처

2013년 tvN 드라마 '몬스타'로 데뷔한 그는 '미생', '응답하라 1994'를 비롯해 '리턴', '그 남자의 기억법' 등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매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 안정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던 그는 마침내 '펜트하우스' 속 하윤철로 인생작을 만나게 됐다. 그야말로 물 만난 고기처럼 활약하는 윤종훈에 대한 대중의 반응도 뜨겁다.윤종훈은 지난 3일 출연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드라마 출연 배우 중 화제성 톱10, 남자 배우 중에서는 톱5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펜트하우스'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하박사'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윤종훈은 '펜트하우스'에서 마라맛과도 같은 강렬한 매력과 연기로 데뷔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 3에서도 그의 활약을 지켜볼 수 있을지 그의 승승장구가 기대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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