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전 가맹점 모집 총력.. 10% 할인 등 경품 행사도 병행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
제주도가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가맹점 목표달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8일 현재까지 탐나는전 가맹점은 총 9300여건으로 올해 말 목표인 3만4000여건에 27%를 보이고 있다. 도는 남은 기간동안 가맹점 모집 목표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맹점 신청은 도내 등록 사업자로 도 홈페이지에서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해 신청 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 농협중앙회 제주은행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등록 기준에 적합한지 검토 후 가맹점 승인여부를 SMS알림문자로 발송하고 가맹점 스티커를 배부한다.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주)와 KB국민카드사에서는 본격적인 소비촉진을 위한 프로모션도 추진하고 있다.

탐나는전 선불카드를 발급하는 코나아이(주)에서는 탐나는전 전용 어플에서 선착순 1만명에 대해 가입완료 시 2천원 할인쿠폰 카드신청 후 등록 완료시 3천원 할인쿠폰 첫 10만원 충전시 5천원 할인쿠폰 등 총 1만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코나아이(주) 선불카드 또는 KB국민카드 체크카드 발급 후 탐나는전 어플을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KB국민카드사는 10일부터 체크카드 탐나는전 전용 어플앱에 등록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6천명에게 내년 1월 31일까지 1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캐시백 서비스와 5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추첨을 통해 삼성 QLED TV(1명) LG코드제로 청소기(2명) 애플 에어팟 프로(5명) 등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KB체크카드는 기존에 사용하던 농협 신한 계좌에 연결할 수 있고 KB페이 및 삼성페이를 통해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탐나는전은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1인당 월 한도 7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10% 할인 또는 추가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특히 14일부터는 카드형 탐나는전 사용 시 캐시백을 지급하는 방식에서 충전 시 10%를 추가 적립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충전과 동시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이미 충전한 고객에 대해서는 14일 오전 9시 잔액을 기준으로 추가 혜택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창민 기자(=제주)(pressianjej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