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오르골·마릴린 먼로 샴페인까지..신세계백화점, 집콕 크리스마스 파티용품 판매

김태성 2020. 12. 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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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피숀`. [사진 제공 = 신세계]
코로나19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집에서 하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신세계백화점이 이색 홈파티 상품을 내놓았다.

7일 신세계백화점은 자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피숀'에서 크리스마스용 홈데코레이션 용품부터 기프트, 홈파티 용품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은은한 캐롤이 흘러나오는 독일 브랜드 '굿윌'의 오르골은 이것 하나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는 피숀의 베스트 아이템이다.

독일 크리스마스마켓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패브릭 전문 브랜드 '샌더'에서는 테이블매트, 러너, 코스터 등 홈파티 테이블을 화려하게 꾸며주는 되는 아이템을 선보인다. 익살스러움이 인상적인 핸드크래프트 세라믹 브랜드 '쿤케라믹'에서는 연말 선물로 제격인 머그컵, 플레이트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굿윌 크리스마스트리 오르골(11만9000원), 샌더 리라 별매트(2만7000원), 쿤케라믹 오드리햅번 머그 (10만5000원) 등이 대표상품이다.

연말 홈파티에 빠질 수 없는 와인도 준비했다. 먼저 세계 유수의 샴페인하우스와 단독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샴페인의 대명사 '모엣&샹동'은 신세계 고객들만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신세계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와인 케이스에 레터링 서비스를 선보이며 샴페인 병에는 직접 메시지를 새길 수 있는 각인 이벤트도 운영한다.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로도 제격이다. 가격은 8만원대.

프랑스 샤를 드골 전 대통령이 즐겨 마시던 샴페인 '드라피에'로 만든 샴페인 트리 연출은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다. 가격은 7만원대다.

마를린 먼로의 샴페인으로 유명한 '파이퍼 하이직'의 향수케이스 에디션 또한 단독 판매한다. 향수 에디션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향수와 샤워 가운을 증정한다. 본점과 강남점에서 9만원대에 판매한다.

병 모양부터 트리를 연상시키는 '모젤 크리스마스 리슬링/로제'는 모양뿐 아니라 맛도 좋아서 매년 이 시즌이 되면 어김없이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파티 테이블에 올려놓기만 해도 예쁘다. 가격은 각 3만~5만원이다.

신세계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영국 왕실 차 브랜드 '포트넘앤메이슨'도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제품을 내놨다. 홍차, 녹차, 비스킷 등 상품도 다채롭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가방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경기점에서 만날 수 있다.

강남점에서는 18일부터 이탈리아 전통 크리스마스 간식 파네토네를 돌체앤가바나의 화려한 디자인과 함께 선보인다. 미슐랭 3스타 쉐프 토마스켈러가 만든 초콜렛과 핫초코도 판매한다. 파네토네는 5만원대, 초콜렛은 1만원대에 내놓는다.

신선한 올리브 오일과 비네거를 즉석에서 고객에게 담아주는 독일 친환경 브랜드 봄파스의 팝업행사도 진행한다.

12월을 아름답게 장식할 트리 팝업도 연다. 플라워 인테리어 브랜드 '블루미시티'는 1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을 열고 크리스마스 DIY 세트를 판매한다. 집콕 하면서도 가족들과 함께 연말 기분을 낼 수 있는 장식들이 가득하다. 가격은 10만~30만원이다.

마스크 브랜드 '프로젝트.비'는 크리스마스 감성을 담은 패션 마스크를 선보인다. 오프라인에서는 단독으로 선보이는 이번 팝업은 본점과 강남점에서 진행한다. 노르딕 패턴을 담은 빨간색, 초록색의 마스크로 가격은 9800원이다.

한편 신세계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본점 외관을 LED 조명으로 꾸며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지친 일상에 위로를 더하는 메시지인 '올 한해 애쓰셨습니다'라는 문구를 초고화질 LED 스크린을 통해 내보내고 있다.

김영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집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연말연시 백화점 고객들이 안전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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