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 발로텔리, 세리에 B에서 취업 성공할까?

조남기 2020. 12. 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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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이슈를 몰고 다니는 '이탈리아의 탕아' 마리오 발로텔리가 새로운 직장을 얻을 전망이다.

해외 다수 언론이 전한 바에 따르면, 발로텔리는 현지 시각으로 오는 월요일 AC 몬차에서 메티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한동안 소속 팀 없이 '실직자'처럼 떠돌았던 발로텔리에겐 AC 몬차행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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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발로텔리, 세리에 B에서 취업 성공할까?



(베스트 일레븐)

각종 이슈를 몰고 다니는 ‘이탈리아의 탕아’ 마리오 발로텔리가 새로운 직장을 얻을 전망이다.

해외 다수 언론이 전한 바에 따르면, 발로텔리는 현지 시각으로 오는 월요일 AC 몬차에서 메티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한동안 소속 팀 없이 ‘실직자’처럼 떠돌았던 발로텔리에겐 AC 몬차행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발로텔리는 브레시아 칼초에서 뛰다가 2020-2021시즌을 앞두고 팀에서 빠져나왔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훈련 불참, 구단주와의 마찰 등을 이유로 이런 저런 구설수에 올라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발로텔리는 건강상의 이유로 훈련에서 빠질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이와 관련한 구단의 내부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고 커졌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공격수 한 명을 꼽으라면 발로텔리는 여전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만하다. 컨디션이 좋다는 발동 조건만 뒤따른다면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받을 만도 하다. 그러나 ‘통제 불능’이라는 꼬리표는 그의 날씨를 자꾸만 음울하고 울적하게 만들고 있다.

발로텔리는 데뷔 시즌 이후 늘 유러피언리그 BIG 5의 1부리그에서만 뛰었다. 만일 몬차로 이적한다면 커리어 첫 2부리거가 되는 셈인데, 과연 발로텔리가 미디어의 시선이 덜한 그곳에선 별 탈 없이 평범한 선수처럼 일상을 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러기만 해도 절반의 성공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트란스페르마르크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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