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포스트코로나 시대 맞춰 인바디밴드2 활용한 언택트 경쟁력 강화

김수정 기자 2020. 12. 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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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시작한 코로나19가 다시금 겨울을 맞이하며, 2차 웨이브가 현실화하고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도 갈수록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가 중요해짐에 따라, 인바디밴드2(스마트밴드), 웨어러블 장비들을 통해 다양한 언택트(비대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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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올해 초 시작한 코로나19가 다시금 겨울을 맞이하며, 2차 웨이브가 현실화하고 있다. 특히, 길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의 제약이 많아지며, 심리적인 문제를 겪는 코로나블루 등 사회적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수의 기업들도 현재의 코로나 상황과, 포스트 코로나의 시대에 맞춰 언택트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도 갈수록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가 중요해짐에 따라, 인바디밴드2(스마트밴드), 웨어러블 장비들을 통해 다양한 언택트(비대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바디는 사회적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비대면 공공형 건강관리서비스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에 3년 연속으로 참여하고 있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손목밴드형 활동량계와 모바일 앱을 활용해 대상자의 건강정보(걸음 수, 이동거리, 소모 칼로리, 심박수 등)를 의사, 간호사, 코디네이터, 운동전문가, 영양사 등이 6개월 동안 확인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바디 웨어러블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개인별 생체, 활동 데이터를 활용해서 각 지자체 보건소에서 전문가들이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신규사업으로 AI. 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기존, 중·장년층에게서 다양한 연령층으로 수요대상이 확대되며, 제품이 각 연령층, 대상자에 맞게 최적화되어 제공하고 있다.

지자체, 노인복지관, 요양원 시장에서도 제품 및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노년층에 중요한 근육량(근감소증) 관리, 댁내. 그리고 집 주변에서 활동하는 평소 생활습관(활동량 및 소모칼로리) 등을 모니터링하고 개인별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서 프로그램 운영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제공하는 데이터 및 서비스의 항목들도 늘려나가고 있다.

또한, 인바디는 각 분야의 전문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SI 사업들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GPS 기반 운동데이터 수집, 분석 전문기업 ㈜비글, IOT기반 환경정보 측정, 분석 전문기업인 케이웨더㈜와 함께 BIK컨소시엄을 시작으로 IoT 기반 스마트산림복지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을 통한 스마트밴드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산림치유 활동 전, 후 체성분, 활동량, 심박수, 수면 분석 등 건강정보를 측정하고 관련 데이터를 산림복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개인별 데이터가 수집되고 주변 기상환경과 함께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하게 된다. 현재 고객들은 시설 내에서 스마트밴드를 활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다음에는 시설이 아니더라도 개인 집 또는 주변에서 유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인바디 관계자는 “비대면, 노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개인의 생체데이터 수집 및 활용에 대한 관심 및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인바디 장비를 통한 지속적인 개인별 생체 데이터 수집, 모니터링, 저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인바디 앱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 및 프로그램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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