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맥주가게서 코로나19 11명 발생..같이 수업 들은 대학생들 검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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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맥주가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 가게에서 모임을 한 20대 5명과 부부 등 모두 11명이 확진됐다.
수업 당시 확진 학생은 발열 등의 증상이 없었고 수업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고 해당 대학 측은 설명했다.
확진자들이 나온 맥주가게에서는 단골손님인 관평동 50대 부부(대전 497·498번)도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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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500~504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20대 친구들로, 지난달 23일 유성구 관평동 맥주가게에서 모임을 했다. 당시 이들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아르바이트생 옆자리에서 모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20대 친구 5명은 지난달 24일과 26일 발열과 두통 증상 등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파악됐다.
이들 가운데 1명은 대전 소재 A대학 학생으로, 지난달 25일 대면 실험수업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해당 대학은 확진된 학생의 소속 캠퍼스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에 나섰다. 또 함께 수업을 들은 학생 19명과 조교 1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다.
또 이 대학 다른 캠퍼스에 대해서도 이번 주말까지 학생들의 등교를 중지하고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도록 공지했다.
수업 당시 확진 학생은 발열 등의 증상이 없었고 수업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고 해당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 학생은 수업 참석 이튿날인 지난달 26일 근육통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확진자들이 나온 맥주가게에서는 단골손님인 관평동 50대 부부(대전 497·498번)도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부부의 직장동료 2명이 부부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동선과 함께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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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정세영·김정남 기자] j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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