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요양병원발 집단감염, 거리 두기 1.5단계 준하는 지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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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요양병원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공주시가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에 준하는 관리 지침을 내놨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4일 확진자 15명이 쏟아진 데 이어 26일 하루에만 환자 등 20명이 넘는 인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공주시는 27일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열고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에 준하는 관리 지침을 수립해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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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이송 유스호스텔 확대, 자체 의료진 긴급 투입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4일 확진자 15명이 쏟아진 데 이어 26일 하루에만 환자 등 20명이 넘는 인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공주시는 27일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열고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에 준하는 관리 지침을 수립해 대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다수 시민이 참여하는 일정 규모 이상 공식‧비공식 행사를 전면 연기하도록 했다. 특히 12월 3일 수능 때까지 코로나19 비상 체제에 이어갈 계획이다.
요양병원 제2, 3병동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환자를 격리할 공주유스호스텔도 110실로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필요한 병상은 공주의료원과 천안의료원, 국립공주병원 등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2, 3병동 환자 이송은 이날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시는 환자들을 돌볼 자체 의료진을 구성해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의사 4명, 간호사 11명(공무원), 간호조무사 2명(공무원), 간병인 20명(예정)으로 꾸렸다.
이에 따라 일반진료와 보건증 발급 등 보건소 업무는 상황이 끝날 때까지 당분간 중단된다.
이와 함께 시는 요양병원 등 48개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1대 1 모니터링을 12월 초까지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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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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