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울산·창원 아파트값 역대 최고 상승..또 풍선효과
파주, 사상 최초로 1%대 넘는 상승률
천안도 7년 만에 상승폭 가장 넓혀
새 임대차법에도 전국 전세가는↑
서울 전세는 '74주 연속 상승' 기록


울산·창원과 함께 규제지역 지정을 면한 천안 역시 지난주보다 상승세가 더 가팔라졌다. 천안의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33%였는데, 불과 한 주 만에 0.56%로 뛰었다. 7년 전인 지난 2013년 10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주목할만한 점은 천안 집값을 선도하는 불당·성성동이 위치한 서북구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상승세가 더뎠던 동남구의 집값까지 크게 올랐다는 것이다. 천안 동남구의 이번 주 상승률은 0.36%로, 지난주 상승률인 0.15%의 두 배를 훌쩍 넘는다. 서북구 또한 지난주(0.42%)보다 상승폭을 크게 넓힌 0.66%을 기록했다.
국토부가 지난 19일 추가 조정대상지역 선정을 발표하면서 이번 규제 대상에서 빠진 울산, 창원, 천안 등 지역의 집값 동향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들 지역의 부동산 과열이 심화할 경우 즉시 추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들 지역을 규제지역에 포함하면 다른 비규제지역으로 매수세가 이동하며 또 다른 풍선효과를 낳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기는 지난주 0.27%에서 이번 주 0.28%로 상승 폭을 키웠다. 김포(1.01%)는 한강신도시 신축 단지와 풍무·사우동 등 역세권 단지를 위주로 전세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5대 광역시 아파트 전세는 지난주 0.41%에서 이번주 0.39%로 소폭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울산이 0.75% 올랐고, 대전도 0.49% 상승했다. 한편 세종은 전세가 상승폭이 전주(1.15%)에 비해 1.36%으로 더 커졌다. 감정원 관계자는 “행복도시 내 고운동과 도담동, 조치원읍의 저가 단지를 위주로 가격이 상승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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