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정지영' 권진아, 고퀄 라이브로 청취자 귀 호강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0. 11. 25. 11:57
[스포츠경향]
가수 권진아가 라디오에서 빼어난 라이브로 청취자의 귀를 호강시켰다.
권진아는 25일 MBC 표준FM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라이브 노래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권진아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나와서 큰 인기를 모았던 OST ‘론리 나잇’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이어 자신의 곡 ‘뭔가 잘못됐어’ ‘이번 겨울’을 라이브로 불러 청취자의 큰 호응을 받았다. 탁월한 라이브 실력에 청취자들은 권진아의 목소리 매력에 빠졌다며 반겼다. 권진아는 ‘정지영의 비타민송’도 부르겠다는 약속도 했다.
권진아는 DJ 정지영과 대화할 때에는 귀여움과 털털한 매력을 함께 보였다. 유희열이 대표로 있는 안테나 소속의 권진아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 출근해서 기타도 치고 노래도 부른다”면서 ‘안테나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진아는 고퀄리티의 라디오 라이브 공연으로 이날 오전 내내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상위권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권진아는 2013년 가수 경연 프로그램 엠넷(Mnet)의 ‘K팝스타 시즌3’에 참가해 3위를 차지해 유명세를 탔다. 이후 2016년 첫 정규 음반 ‘웃긴 밤’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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