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나선다.."산학연과 '클라우드 원팀' 출범"

ETRI·서울대·나무기술 등 산학연 16개 기업 및 기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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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KT와 산학연이 손잡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힘을 모은다.

KT는 산학연 16개 기업 및 기관과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원팀'을 결성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학계에서는 Δ서울대 Δ카이스트 Δ포항공과대 Δ서울과학기술대 연구기관에서는 Δ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주분원 Δ벤처기업협회가 참여한다. 산업계에서는 KT를 비롯해 Δ케이뱅크은행 Δ나무기술 Δ소만사 Δ펜타시큐리티시스템 Δ솔트룩스 Δ틸론 Δ제노솔루션 Δ새하컴즈 Δ아롬정보기술 Δ티맥스에이앤씨가 참여한다.

클라우드 원팀 사무국은 KT에 설치되며 ECO상생 지원단과 산업, 솔루션, R&D 3개 혁신 분과, 1개 지원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KT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력과 운용·컨설팅 역량으로 클라우드 원팀 참여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클라우드 원팀은 우선 산학연이 힘을 모아서 토종 클라우드 기업들이 추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한 토종 클라우드 산업의 뿌리인 인재 양성도 함께한다.

이에 학계와 산업계의 활발한 인력 교류를 통해 상호 보완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기관이 보유한 퐁부한 지적 재산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각 참여기관은 연구개발과 핵심 기술 개발, 선도적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사례 배출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를 발굴하고 수행 및 적용한다. 이를 통해 참여기관 간의 상호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협력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KT AI/DX융합사업부문 전홍범 부사장은 "산학연 16개 기관이 힘을 합친 클라우드 원팀이 대한민국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클라우드 원팀 지원을 통해 토종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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