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리를 하고 새로운 팀을 짜보자[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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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미국을 이끌어갈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연설 실력이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1970년대 정계 진출 이후 그의 주요 연설들을 살펴봤습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처럼 화려하고 감동적인 연설에 능하지는 않지만 옆 사람에게 얘기하는 것처럼 친근하게 설득하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말 조지아주 웜스프링스 유세 연설에서는 자신이 존경하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을 수차례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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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re giving me the honor of serving as your President, clear the decks for action.”
지난달 말 조지아주 웜스프링스 유세 연설에서는 자신이 존경하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을 수차례 인용했습니다. ‘Clear the decks for action’은 대공황과 싸웠던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자주 했던 말로 ‘전투를 위해 갑판을 치우다’라는 뜻이죠. 최대 당면 과제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퇴치에 올인(다걸기)하기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겠다고 전의를 불사르는 것이죠.
△“People ask if I can compete with the money of Hillary and Barack. I hope at the end of the day, they can compete with my ideas and my experience.”
2008년 민주당 대선 경선은 흔히 ‘별들의 전쟁’으로 불립니다.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조 바이든이 모두 출사표를 냈었죠. 당시 바이든 후보는 일찍 포기를 선언했는데요. 그래도 출마 발표 때만 해도 꿈은 다부졌습니다. “사람들이 나에게 ‘힐러리와 버락의 자금력을 따라잡을 수 있겠느냐’고 묻는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그 두 명이 나의 생각과 경험을 따라잡을 수 있겠느냐’일 것이다.” ‘At the end of the day’는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뜻입니다.
△“Make sure of two things in Washington DC. Be careful, microphones are always hot, and understand that a gaffe is when you tell the truth.”
2012년 부통령 시절 한 기자 모임에서 노련한 워싱턴 정치인으로 살아가는 법에 대해 유머를 풀어놓습니다. “워싱턴에서는 두 가지만 기억해라. 마이크는 언제나 뜨겁다(말할 때는 언제나 조심해라), 다른 한 가지는 말실수는 진실을 말할 때 생기는 것이다(말 속에 뼈가 있는 법).”
정미경 콘텐츠기획본부 기자·前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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