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빈 정체 알려드립니다"..'라이브온' 쾌속 전개에 빠져든다

장우영 2020. 11. 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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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온'이 친절한 1회 복습 가이드로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의지를 고조시키고 있다.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극본 방유정, 연출 김상우, 제작 플레이리스트,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이 첫 방송의 핵심 포인트를 되짚어주며 2회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아직 '라이브온'을 접하지 않은 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는 것.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은 다음 주 화요일 24일 밤 9시 30분에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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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라이브온’이 친절한 1회 복습 가이드로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의지를 고조시키고 있다.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극본 방유정, 연출 김상우, 제작 플레이리스트,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이 첫 방송의 핵심 포인트를 되짚어주며 2회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아직 ‘라이브온’을 접하지 않은 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는 것. 이에 폭풍처럼 휘몰아친 쾌속 전개로 포문을 연 ‘라이브온’ 1회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었는지 복습 가이드를 살펴봤다.

복습 1. 황민현 vs. 정다빈 상극 케미는 완료, 로맨스는 로딩 중!

첫 회에서는 서연고의 완벽주의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과 안하무인 셀럽 백호랑(정다빈)의 상극 케미로 시작부터 흥미를 끌어당겼다. 방송부 아나운서를 제안하려고 만난 첫 순간부터 날선 대화들이 오간 두 사람은 함께 방송부가 된 이후 더욱 거세게 부딪쳤다.

특히 약속을 가볍게 무시하는 백호랑의 제멋대로인 행동이 약속을 중시하는 ‘인간 스케줄러’ 고은택의 신경을 번번이 거슬리게 한 것. 자신을 저격하는 익명의 사연자를 알아내기 위해 고은택에게 사연자 계정을 받아내야 했던 백호랑은 한 발 물러서 솔선수범의 자세로 임했지만 이마저도 후배들과 짜고 속인 것임이 들통 나면서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점심 방송 중 백호랑의 돌발 행동으로 방송사고까지 난 상황. 도저히 좁혀지지 않을 것 같은 극과 극의 두 사람이 어떻게 로맨스를 피워낼 수 있을지 바람 잘 날 없는 고은택과 백호랑의 방송부 생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복습 2. ‘백호랑의 실체를 알려드립니다’ 익명의 저격수 등장

‘라이브온’은 백호랑의 라이브 방송 중 ‘백호랑의 실체를 알려드립니다’라는 누군가의 폭로로 시작되면서 한 달 전 시점으로 돌아간다. 교내 점심 방송의 사연으로 존재를 처음 드러낸 익명의 저격수는 2년 전 엔젤 노래방에서 했던 생일파티를 기억하냐며 백호랑의 조용한 일상을 뒤흔들었다.

그런 가운데 교내에는 한 여학생이 백호랑의 SNS계정을 사칭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한바탕 소통이 벌어졌다. 백호랑의 참교육에 앙심을 품은 여학생은 “백호랑이 제일 싫어하는 말이 뭔지 알려줄까?”라는 익명의 메시지에 반색했고, 이후 여학생이 올린 해명글에는 메시지에 대한 답인 듯 “호랑아 너 진짜 16번이라는 번호를 좋아해?”라는 글이 담겨 백호랑을 경악시켰다. 이로써 백호랑에게 위협을 가하려는 누군가의 존재도 선명해졌다.

때마침 점심 방송에서는 익명의 사연자가 보내온 두 번째 글이 소개되고 있었고 이 역시 자신을 저격하는 글임을 감지한 백호랑은 방송 중인 부스에 쳐들어가 “내 앞에 와서 얼굴보고 말해”라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백호랑과 익명의 사연자의 숨바꼭질 같은 관계가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이렇듯 ‘라이브온’ 첫 회는 고은택과 백호랑의 티격태격 관계성부터 백호랑을 노리는 익명의 저격수 등장까지 풍성한 스토리로 꽉 채워 시청자들을 금세 몰입시켰다. 또 방송 말미 에필로그를 통해 로맨스 분위기를 피어내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발전될지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방송이 끝난 후에도 한참동안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커뮤니티와 SNS에는 롤러코스터 같은 스토리에 열광하는 반응들이 이어져 오는 2회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은 다음 주 화요일 24일 밤 9시 30분에 2회가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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