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온 수도권 일가족 4명 확진..관광지 맛집 이용(종합)

조원진 기자 2020. 11. 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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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부산에서는 부산에 여행 온 수도권 거주 일가족 4명 등 6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추가 확진된 부산 619번부터 622번까지의 확진자들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618번 확진자(서울 거주)의 가족이다.

623번(동구) 확진자는 지난 1일 부산에서 열렸던 가족제사에서 성남시 492번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자가 격리됐으며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날 6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62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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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접촉자 1명 등 총 6명 확진
/연합뉴스
[서울경제] 20일 부산에서는 부산에 여행 온 수도권 거주 일가족 4명 등 6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617명을 검사한 결과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된 부산 619번부터 622번까지의 확진자들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618번 확진자(서울 거주)의 가족이다. 이들 확진자 5명을 포함한 8명은 서울과 인천에 거주하는 일가족으로, 16일 부산으로 가족여행을 왔다.

618번 확진자가 가장 먼저 증상이 나타나 확진된 뒤 일가족 4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족은 부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618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불분명한 상태다.

이들은 SRT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했으며 부산에서는 렌터카를 타고 관광지와 맛집 등지를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최근 타지역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확진자의 부산 방문 동선이 많다”며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해운대, 기장, 광안리, 서면 등의 식당, 카페 등을 이용할 경우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623번(동구) 확진자는 지난 1일 부산에서 열렸던 가족제사에서 성남시 492번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자가 격리됐으며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부산 가족제사 연관 확진자는 4명(594·595·604·623번)으로 늘었다.

624번(서구) 확진자는 의심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불분명하다. 이날 6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624명으로 늘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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