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스테디셀러' 대전.. 브랜드 아파트 분양 이어져

2020. 11. 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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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분양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통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에 공급된 아파트는 7개 단지, 총 4617가구 규모로 확인됐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대전에서 분양한 7개 단지, 총 2437가구에 5만9088건의 청약통장이 사용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 동향' 분석 결과, 올해 1분기 기준 대전의 평균 초기 분양률은 100%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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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분양시장 호조… 두자릿수 청약 경쟁률 ∙ 초기 분양률 100% 달성
- 신규 공급도 활발… 4분기 브랜드 단지 공급 잇따라
- 한신공영 대전 ‘선화동 한신더휴’ 등 분양 예정

[헤럴드경제] 대전이 분양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통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지역에 공급된 아파트는 7개 단지, 총 4617가구 규모로 확인됐다. 청약접수 건수는 25만6053건으로, 평균 경쟁률은 무려 55.46대 1이었다. 대전 ∙ 대구 ∙ 광주 등 ‘대대광’ 지역의 평균 경쟁률이 29.37대 1인 것을 감안하면 2배 가까이 높은 셈이다.

이 같은 흐름은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대전에서 분양한 7개 단지, 총 2437가구에 5만9088건의 청약통장이 사용됐다. 평균 경쟁률은 24.25대 1이었다. 올해 6월, 정부가 대전 전역을 규제 지역으로 신규 지정하는 6.17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아파트 초기 분양률 역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 동향’ 분석 결과, 올해 1분기 기준 대전의 평균 초기 분양률은 100%로 파악됐다. 초기 분양률 100%를 기록한 지역은 서울과 대전이 유이했다. 특히, 대전의 경우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초기 분양률 100%를 달성한 지역이기도 하다.

한편, 수도권 ∙ 5대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 ∙ 기타 지방의 평균 초기 분양률은 각각 99.2% ∙ 95.8% ∙ 78.1%로 조사됐다. 초기 분양률이란 분양 개시 이후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의 평균 분양률을 뜻한다.

부동산 전문가는 “6.17 대책 여파로 지방에도 부동산 규제가 가해지면서, 분양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며 “특히, 대전은 지방 광역시 중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세종시 행정수도 조성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신규 공급도 활발하다. 특히, 분양시장에서 브랜드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한신공영 등 1군 건설사들이 속속 분양을 준비 중이다.

한신공영은 중구 선화동 103-1번지 일원에서 대전 ‘선화동 한신더휴’ 를 다음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5층 ~ 지상 최고 49층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 전용 75 ~ 84㎡ 418가구 및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한신공영은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이번 대전 ‘선화동 한신더휴’ 에 집대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신공영의 대전 ‘선화동 한신더휴’ 는 인근에 선화초를 비롯, 대전중앙초 ∙ 한밭중 ∙대전중앙고 ∙ 보문고 등이 자리한 학세권 단지다. 또한, 또한, KTX ∙ SRT ∙ 대전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대전역이 가까워 서울은 물론, 전국 주요 도시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단지 옆으로 대전천이 흐르고 있어, 일부 가구는 수변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중구 선화동 106-1번지 일원에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998가구 및 오피스텔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84㎡ 단일 평형이다. 대전역이 가깝고, 코스트코 ∙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인근에 위치한다.

다우건설은 중구 선화동 399-55번지 일원에서 (가칭) ‘선화동 다우갤러리 휴리움’ 을 다음달 중 분양한다. 전용 39 ~ 84㎡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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