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브리핑] '탐욕' 정점찍은 코인 시장..변동성 주의해야

[파이낸셜뉴스] 18일 비트코인 가격이 국내 거래가 기준으로 2000만원을 넘기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1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지난 하루동안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총 2257억원이 거래되며 직전날보다 2배 가량 거래량이 늘었다.

업비트 공포지수는 79점으로 '극단적 탐욕' 단계에 다다랐다. 극단적 탐욕은 지난 2017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일 거래량이 조 단위에 육박했을당시, 많은 가상자산이 급등하고 대부분의 투자자가 매우 탐욕적이었던 장을 의미한다. 이때는 시장의 분위기가 언제 바뀌어도 이상하지 않은만큼 투자자 유의가 필요하다.

18일 일시적으로 하루새 10% 이상 뛰어오르기도 한 비트코인의 가격 급등세에 힘입어 관련 코스닥 상장사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18일 주요 가상자산 관련 주 10곳 중 7곳의 주가가 일제히 뛰었으며, 최대 수익률은 5.51%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상승과 더불어 업비트 알트코인들의 수익률도 두드러졌다. 스팀달러(SBD)와 비트코인골드(BTG)는 이날 각각 62.38%, 17.08% 상승했다.

반면, 알파워크(AQT), 시빅(CVC), 카바(KAVA), 세럼(SRM), 톤(TON)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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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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