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기온 14.8도..11월 중순 역대급 '포근한 날'

이기상 2020. 11. 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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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아침 기온이 봄처럼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11월 중순을 기준으로 해 18일 서울의 아침기온은 역대 2위로 높고, 수원·인천은 역대 1위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서울의 아침기온은 14.8도로 11월 중순을 기준으로 하면 역대 2번째로 높은 날씨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오늘 아침 기온은, 11월 중순을 기준으로 한 아침기온 최고 순위에서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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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이 전국적으로 포근
서울 14.8도, 인천 15.3도 기록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는 상황"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11월 최고기온을 경신한 17일 오후 제주대학교 캠퍼스에 봄꽃인 개나리가 피어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 낮 최고기온은 26.7도로 기상 관측이래 가장 높은 11월 기온으로 기록됐다. 2020.11.03.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기상 기자 = 전국의 아침 기온이 봄처럼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11월 중순을 기준으로 해 18일 서울의 아침기온은 역대 2위로 높고, 수원·인천은 역대 1위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서울의 아침기온은 14.8도로 11월 중순을 기준으로 하면 역대 2번째로 높은 날씨를 기록 중이다. 인천·수원·강릉·목포·여수 등은 통계치를 내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높은 기온에 대해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내륙에서 강하게 발달해 접근하는 저기압에 의해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흐리더라도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날 아침기온에 대해 "평년 5월 중하순 기온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오늘 아침 기온은, 11월 중순을 기준으로 한 아침기온 최고 순위에서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원주 ▲울릉도 ▲전주 ▲광주 ▲부산 ▲강화 등의 오늘 아침 기온은 역대 최고 순위에서 2위를 기록했다. ▲북춘천 ▲동두천 ▲파주 ▲대관령 ▲백령도 ▲북강릉 ▲강릉 ▲동해 ▲인천 ▲수원 ▲영월 ▲울진 ▲상주 ▲포항 ▲목포 ▲여수 ▲흑산도 ▲완도 ▲고창 ▲순천 ▲제주 ▲고산 ▲성산 ▲서귀포 등은 역대 최고 기온을 보이고 있다.

주요 지역 오전 7시 기준 아침기온은 서울 14.8도, 춘천 11.8도, 인천 15.3도, 수원 14.5도, 전주 16도, 부산 15.9도, 여수 16.7도, 제주 18.5도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akeu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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