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명예실추 편파 보도 법적 대응 밝혀

김포=김춘성 기자 2020. 11. 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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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주)이 최근 보도된 '김포도시철도, 예고된 적자에 내년 자본 잠식 우려'와 관련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밝혔다.

김포골드라인은 "회사는 정당한 절차를 거쳐 채용했는데 보도된 내용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던 채용서류 접수가 방문이나 우편으로만 제출하도록 바뀐 것이 의심스럽고, 이 과정에서 서울교통공사 출신 지원자에게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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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골드라인(주)이 최근 보도된 '김포도시철도, 예고된 적자에 내년 자본 잠식 우려'와 관련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밝혔다.

김포골드라인(대표이사 권형택)은 최근 “악의적 거짓 기사로 회사의 명예가 땅에 떨어졌다"며 "명예회복을 위해 법적인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자료에 따르면 김포골드라인은 “모 방송의 김포골드라인 관련 보도는 공정성을 무시한 편향적인 내용”이라면서 "근무하고 있는 경력직원들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전체 직원의 40% 가량인 80여명, 차장급 이상 관리직 가운데 70%가 서울교통공사 출신으로, 대부분 서울교통공사에서 정년퇴직한 뒤 들어왔거나, 퇴직 직전에 이곳으로 옮겼다는 보도를 보면 사실상 이는 직원들이 아무 절차없이 김포골드라인에 특혜 입사한 것으로 크게 오해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포골드라인에서 현재 차장급 이상 관리직 중 8명이 서울교통공사 출신이며, 해당 직원들은 당시 서울교통공사 정년퇴직 또는 정년퇴직 9개원 전에 2018년도 경력직 채용공고에 따라 공개경쟁채용에 지원한 것이라는 게 김포골드라인의 설명이다.

특히 442명의 총 지원자 중 서울교통공사 출신 지원자는 32명이고 합격자는 12명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내용을 무시하고 특혜 채용인양 보도했다는 것이다.

김포골드라인은 “회사는 정당한 절차를 거쳐 채용했는데 보도된 내용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던 채용서류 접수가 방문이나 우편으로만 제출하도록 바뀐 것이 의심스럽고, 이 과정에서 서울교통공사 출신 지원자에게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김포골드라인은 “채용과정이 불투명하다고 지적한 내용은 2018년 1차 경력직 채용시 서울교통공사에서 사람인을 통해 서류 채용대행이 이뤄졌고, 2차부터는 김포골드라인에서 채용을 진행하면서 채용비용을 절감(회당 약 3000만원)하고자 김포골드라인의 홈페이지를 통해 채용공고를 게시하고 우편 및 방문접수를 퉁해 채용을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2019년 서울시 감사는 채용 관련 특별한 비위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이에 회사의 정당한 비용절검 노력을 마치 채용비위하고 의심하는 것은 김포골드라인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히 손상했다는 것이다.

또, 예고된 적자, 자본 잠식 우려 관련 등 보도에 대해서도 "김포도시철도가 마치 ‘극단적인 경우 파산을 앞두고 있는 미래가 없는 회사’라는 악의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기사"라고 반박했다.

실제, 김포도시철도는 UTO 일본신호를 국내최초로 도입 국제적인 SIL4기준을 충족하는 시스템으로 안전화를 이루어 국내 UTO시장의 가장 선진적인 모범사례로 꼽힌다는 주장이다.

또, 김포시의 당초 수송예측과 실제 수송인원이 거의 일치하는 지방자치단체 국내경전철 건설 역사상 가장 모범적인 예측과 실제 일치하는 사례라는 것이다.

김포골드라인 관계자는 "보도된 내용과 현재 회사의 재무상황은 매우 다르며, 임직원이 합동으로 비용절감 등 경영효율화 실천을 통해 적자가 없는 상태"라며 "낮은 사고율과 장애율로 명품지하철로서 그동안 쌓아온 명예에 큰 손상을 입었다”며 법적 대응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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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김춘성 기자 kes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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