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확진자 발생 중학교·유치원에 선별진료소 설치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0. 11. 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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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꾸준히 확진자가 나오는 데다, 학생과 유치원생 확진자도 발생하면서 창원시가 현장 선별진료소 설치하는 등 코로나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창원시는 15일 서면브리핑에서 창원123번(경남377), 124번(경남380), 125번(경남384), 126번(경남385), 127번(경남386), 128번(경남387) 등 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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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염 확산 막아라" 밀접접촉자와 동선노출자 신속 파악, 검사도 차질없이 진행
코로나 19 브리핑을 하고 있는 허성무 창원시장.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에서 꾸준히 확진자가 나오는 데다, 학생과 유치원생 확진자도 발생하면서 창원시가 현장 선별진료소 설치하는 등 코로나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창원시는 15일 서면브리핑에서 창원123번(경남377), 124번(경남380), 125번(경남384), 126번(경남385), 127번(경남386), 128번(경남387) 등 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25명으로, 완치자를 제외하고 현재 39명의 확진자가 입원 치료 중이다.

123번(경남377) 확진자는 의창구 거주자로 창원115번 확진자가 지난 1일에 들렀던 사우나를 이용, 발열(37.6도)과 기침의 최초 증상이 나타나, 11월 12일에 창원파티마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당일 양성으로 판정됐다.

124번(경남380) 확진자는 의창구 거주자로, 창원123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교습소의 학생으로 역학 조사 중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11월 13일 창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뒤 양성 통보를 받았다.

125번(경남384) 확진자는 성산구 거주자로, 11월 13일에 인후통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창원시 소재 병원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6번(경남385), 127번(경남386), 128번(387) 확진자는 창원125번과 함께 성산구에 살고있는 가족으로, 126번 확진자는 125번의 배우자이며 최초, 현재 증상은 없다.

127번은 125번의 자녀로 11월 13일 두통과 인후통의 최초 증상이 발현됐으며, 창원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이다. 15일 오전에 학교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서 학생 32, 교사 22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28번은 125번의 모친으로 11월 8일 기침의 최초 증상을 보였고, 지난 9일까지 창원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대부분 자택에서 머물러 별도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 내에 꾸준히 생겨나고, 특히 학교와 유치원 등에서 발생하면서 시는 폭넓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한 중학교 2곳과 유치원 1곳에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밀접접촉자와 동선노출자 파악해 신속한 검체 채취와 검사 의뢰를 차질없이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나서고 있다.

시는 확진자 발생 시, 긴급 방역과 함께 재난 문자 발송이 함께 이뤄지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확진자의 동선 역시 즉시 공개를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인터넷카페나 SNS에 과도한 정보공개를 요구하는 내용을 악의적으로 게시하거나, 직접 전화해 따지는 등 보건소 방역업무를 방해하고 사기를 저하시키고 있다며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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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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