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남편 산돼지 농담+요로결석 실려간 뒤 다이어트 결심"(쩐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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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선영이 "남편 농담과 요로결석으로 실려간 뒤 운동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11월 14일 방송된 SBS플러스 '쩐당포'에서 안선영은 다이어트 시작 계기를 밝혔다.
안선영은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이유가 남편의 말 때문이었다. 어느 날 남편이 날 보고 '산돼지인 줄 알았네'라고 놀리더라. 거울을 봤는데 진짜 산돼지 같더라. 샤워기를 틀어놓고 한 시간 동안 울었다. 이후 나 자신을 위해 운동을 결심했고 100일간 매일 헬스장을 나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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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남편 농담과 요로결석으로 실려간 뒤 운동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11월 14일 방송된 SBS플러스 '쩐당포'에서 안선영은 다이어트 시작 계기를 밝혔다.
안선영은 '쩐당포' 고객으로 등장했다. MC 장성규는 "안선영이 출산 후 다이어트를 했다. 몸매 관리 정말 열심히 하더라. 비법은 뭐냐"고 물었다. 안선영은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이유가 남편의 말 때문이었다. 어느 날 남편이 날 보고 '산돼지인 줄 알았네'라고 놀리더라. 거울을 봤는데 진짜 산돼지 같더라. 샤워기를 틀어놓고 한 시간 동안 울었다. 이후 나 자신을 위해 운동을 결심했고 100일간 매일 헬스장을 나갔다"고 답했다.
안선영은 "결정적으로 운동을 열심히 하게 된 계기가 있다. 라디오 DJ 할 때 출근하다가 갑자기 쓰러졌다. 요로결석으로 소변이 역류했더라. 오른쪽 콩팥이 왼쪽보다 2배로 부어있었다. 비뇨기과에 실려가서 사인하던 도중 '마취 사고로 사망해도 의료 책임 묻지 않는다'는 문구가 보이더라. 내가 나이를 많이 먹었고 건강관리를 안 했다는 것을 후회했다. 건강해져야겠다는 생각에 독하게 관리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사진=SBS플러스 '쩐당포'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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