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빠른정산 서비스 시작.."이틀 안에 정산"

박은비 2020. 11. 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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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매확정 전이라도 배송완료 다음날 이후 1영업일에 판매대금 90%를 수수료 없이 미리 정산해주는 서비스로 중소상공인(SME)의 빠른 사업 자금 회전을 돕는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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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토어 베타 테스트
"정산주기 4일 이상 빨라져"
"12월 초 정식 서비스 시작"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매확정 전이라도 배송완료 다음날 이후 1영업일에 판매대금 90%를 수수료 없이 미리 정산해주는 서비스로 중소상공인(SME)의 빠른 사업 자금 회전을 돕는 차원이다. 이와 함께 구매자들의 구매확정을 적극 유도해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이 판매대금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게 다각도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현재 평균 정산 주기가 9~10일 정도인데, 이번 서비스가 도입되면 결제완료 후 평균 5.4일로 기존보다 4일 이상 단축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구매확정이 아닌 배송완료 시점을 기준으로 정산되며, 신청 절차가 간단한 것도 장점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국내 사업자 가운데 거래액이 3개월 연속 100만원 이상이고 반품율 20% 미만이며 연체기록이 없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기술로 판매자 신용도를 판단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센터 내 정산메뉴에서 약관에 동의한 후 휴대전화로 대표자 본인인증을 하면 곧바로 대상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일부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 뒤 다음달 초 대상자를 확대해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최진우 네이버파이낸셜 총괄은 "판매자들에게 무료로 빠른 자금회전을 지원하는 획기적인 정산구조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SME들이 네이버 플랫폼으로 더욱 좋은 환경에서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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