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세이온, 'BT100' 샤워헤드 출시..피부·두피건강 도움

경기대 창업지원단 유망기업 이상훈 대표 "특허기술 역회전 자화필터 기반 차세대 샤워헤드로 국내외 수전금구 시장 선도할 것"

"고기능성 샤워헤드 등장, '건강과 정수' 두 마리 토끼 잡다"

포세이온이 정수 기능뿐만 아니라 피부·머릿결 개선까지 돕는 고기능성 샤워헤드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이 샤워헤드는 강한 자석들이 고속회전하면서 강력한 자장(磁場)을 형성해 자화이온수를 만들어내는 '역회전 자화필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허 등록된 이 필터는 교체없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어 경제적이다.

220g에 불과한 이 제품은 우수한 항균 기능을 갖춰 평범한 수돗물을 인체에 이로운 '자화이온수'로 바꿔준다. 자화이온수는 △보습 및 유분 개선 △비듬 저하 △아토피 개선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진행한 '포세이온 BT100'의 사용 전후 임상 실험결과에 따르면 포세이온 샤워헤드는 두피유분, 두피보습, 피부밝기, 피부피지 등 피부·두피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훈 대표는 "국산 샤워헤드는 값싼 중국산 제품보다는 비싸고, 아메리칸 스탠다드 등 해외유명 제품과 비교하면 브랜딩화되지 않아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하다"면서 "'BT100'은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차별화를 꾀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 제품을 거친 물은 입자가 해외 빙하수 및 청정수 수준(50~60Hz)으로 작아 인체에 흡수되는 속도가 빠르다. 두피 보습에 효과적인 이유"이라며 "또 우수한 항균 기능을 갖춰 코로나19로 안전한 위생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도 충족한다"고 덧붙였다.

포세이온의 샤워헤드 'BT100'은 뛰어난 항균 기능으로 사용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물 때 발생도 최소화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따르면 '포세이온 BT100'을 1회 통과한 물의 경우 수돗물보다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칸디다균, 폐렴균 등의 세균이 대폭 감소했다.

포세이온 샤워헤드는 우수한 기술력 덕분에 지난 1월 정식 출시 이후 동남아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또한 여러 해외 바이어와 수출여부를 조율, 해외 판로 개척에도 적극적이다.

이 대표는 "우리 제품은 품질은 물론, 감각적인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 내년 상반기에는 '도장 방식'으로 제작해 고급스러운 메탈 질감이 돋보이는 신제품 2종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고기능성 샤워헤드를 통해 국내외 수전금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대 창업지원단으로부터 마케팅·홍보 전략 수립 등 초기 창업에 꼭 필요한 지원을 받아 우리 제품을 국내에 널리 알릴 수 있었고, 해외 판로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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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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