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입주잡힌 임대아파트, '전세난 가뭄에 단비'될까

이미연 2020. 11. 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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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로운 임대차법 시행 이후 서울 등 수도권 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전세 매물이 급격하게 감소하며 가격이 오르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도 매매수요가 청약수요로 눌러앉으면서 전세 매물 품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각에서는 내년 바로 입주 가능한 임대아파트가 전세난 속 '가뭄 속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3일 부동산114랩스에 따르면 2021년 입주가 예정된 임대아파트는 4만 6177세대로 올해 1만 5169세대보다 3만세대 가까이 늘어난다.

경기도가 1만 8552세대로 가장 많고 전남 4817세대, 충남 4663세대, 서울 3096세대, 충북 2567 순으로 뒤를 잇는다.

대우건설이 11월 인천시 중구 운남동 1778번지(영종하늘도시 A12블록)에 선보이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1445세대)는 내년 8월 입주로 잡혀있다. 임대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전용면적 62~84㎡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같은 달 영무건설이 전라북도 익산시 송학동 일대에 선보이는 8년 전세형 민간 임대아파트 '송학동2차 영무예다음'는 내년 상반기 입주가 가능하다. 전용 59㎡ 단일 평형으로 총 117세대 규모다.

롯데건설이 2017년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1005번지 일대에 공급한 '독산역 롯데캐슬'(919가구) 민간임대아파트도 내년 5월 입주할 예정이다. 내년 초 계약취소 분에 한해 입주민 추가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평택 고덕 어울림스퀘어 ▲부산 구평 중흥S-클래스 ▲강동 리엔파크 11단지 등이 내년 입주 일정을 잡고 있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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