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BNCT부두 스프레더 통째로 추락..인명피해 없어

부산CBS 조선영 기자 2020. 11. 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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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CT측 "업체관계자 단순실수..즉각 시정요구"
부산항 신항에서 신규로 설치한 크레인에 대한 시운전 과정에서 스프레더가 통째로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화물연대 제공)
부산항 신항에서 신규로 설치한 크레인에 대한 시운전 과정에서 스프레더가 통째로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화물연대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8시쯤 신항 5부두 BNCT 터미널 223블록 장치장에서 외부 트레일러에 실린 컨테이너를 장치장 내로 옮기던 크레인(ARMGC)의 스프레더가 추락했다.

스프레더는 크레인의 손과 같은 역할을 하는 장치로 컨테이너 네 모서리를 집는 역할을 한다.

크레인은 부두 운영사인 BNCT가 중국업체에서 제작해 올해 9월쯤 새로 설치한 것으로, 이날 시운전 중에 사고가 났다.

다행이 스프레더가 추락한 장치장 내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BNCT 관계자는 "제작업체 관계자가 장비를 점검하면서 스프레더 고정 장치를 잠그지 않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며 "장비 자체 결함은 아니RH 단순실수"라고 말했다.

운영사는 업체에 해당 장비의 문제를 즉각 시정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프레더가 추락한 223블럭은 사고 이후 작업을 중단했다.

BNCT는 컨테이너 처리능력을 연간 250만개(20피트 기준)에서 320만개로 늘리는 시설확장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안벽 크레인 3기, 장치장 크레인(ARMGC) 10기, 스트래들캐리어 8기 등의 하역장비를 신규 도입해 차례로 설치하고 시운전을 거쳐 연말쯤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2012년에 문을 연 5부두는 5만t급 선석 4개에 안벽길이 1.4㎞로 신항 5개 부두 가운데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글로벌 해운동맹 가운데 프랑스 선사 CMA CGM을 주축으로 하는 오션동맹이 환적 거점으로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222만3천 TEU를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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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조선영 기자] sy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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