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보일러 틀기 전 점검 철저히.."배기통 반드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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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겨울철 난방을 위해 가스보일러를 가동하기 전에 철저히 점검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12일 안내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2015∼2019년)간 모두 28건의 가스보일러 사고가 발생해 20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
행안부는 가스보일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동 전 배기통이 연결부위에서 빠지거나 찌그러진 곳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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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보일러 배기통 이탈 및 관련 사고 예시 [행정안전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11/12/yonhap/20201112120115344eoxd.jpg)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겨울철 난방을 위해 가스보일러를 가동하기 전에 철저히 점검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12일 안내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2015∼2019년)간 모두 28건의 가스보일러 사고가 발생해 20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
특히 인명피해 55명 중 화재 부상자 1명을 제외한 54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상자였다.
가스 종류별로는 도시가스 사고가 20건, 액화석유가스(LPG)가 8건이었다.
사고 원인은 배기통이 빠져있거나 급·배기 설치기준 미달 등 시설 미비가 21건(75.0%)으로 가장 많았다.
2018년 12월 수능시험을 마친 고교생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친 강릉 펜션 사고도 보일러 본체와 배기관이 어긋난 틈으로 가스가 누출돼 일어났다.
2015년의 인구총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 가구의 84.6%가 개별난방을 이용하고, 개별난방 보일러의 79.3%가 가스보일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가스보일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동 전 배기통이 연결부위에서 빠지거나 찌그러진 곳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일러실 환기구는 유해가스가 배출될 수 있도록 항상 열어두고 보일러를 켰을 때 과열되거나 소음·진동·냄새 등이 평소와 다를 때는 바로 전원을 끄고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야 한다.
가스보일러를 시공하거나 이전 설치할 때는 반드시 가스시설시공 등록업체의 전문가에게 의뢰해야 한다.
김종한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가스보일러 사고는 해마다 끊이지 않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농가주택이나 전원주택에서는 자칫 안전에 소홀하기 쉬우니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5년간 가스보일러 사고 및 인명피해 현황 [행정안전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11/12/yonhap/20201112120115507riva.jpg)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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