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앱 '폴보스' 개발

김용빈 기자 2020. 11. 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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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은 전국 최초로 예방적 경찰활동을 위한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애플리케이션 '폴보스'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폴보스는 미등록된 번호와 장시간 통화를 계속하면 경고메시지와 진동으로 알림이 울리고, 보호자로 지정된 사람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앱이다.

앱 개발에는 충북경찰청 진창희 경위와 충북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학생 6명이 참여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범죄예방을 위해 앱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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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 번호와 장기간 통화시 경고메시지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애플리케이션 '폴보스'를 개발한 충북청 진창희(왼쪽) 경위와 충북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학생들. (충북청 제공) ©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지방경찰청은 전국 최초로 예방적 경찰활동을 위한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애플리케이션 '폴보스'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폴보스는 미등록된 번호와 장시간 통화를 계속하면 경고메시지와 진동으로 알림이 울리고, 보호자로 지정된 사람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앱이다.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URL이 포함된 메시지를 수신하면 스미싱 주의 알림도 울린다.

폴보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원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상업 광고 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개인정보 수집도 하지 않는다.

앱 개발에는 충북경찰청 진창희 경위와 충북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학생 6명이 참여했다. 경찰의 아이디어와 총괄기획을 바탕으로 대학생들이 앱을 완성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범죄예방을 위해 앱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2017년 584건, 2018년 722건, 2019년 976건, 올해 10월까지 803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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