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필' 웬트워스 밀러 "프리즌 브레이크 더이상 출연 NO..팬들에게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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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석호필'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웬트워스 밀러(48·사진)가 더는 '프리즌 브레이크'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9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벌처 등 외신에 따르면 웬트워스 밀러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는 공식적으로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나갔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웬트워스 밀러는 프리즌 브레이크의 새 시즌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기대했을 팬들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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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석호필’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웬트워스 밀러(48·사진)가 더는 ‘프리즌 브레이크‘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9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벌처 등 외신에 따르면 웬트워스 밀러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는 공식적으로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나갔다”는 글을 게재했다.
게재한 글 속에서 웬트워스 밀러는 그동안 악의적인 다이렉트 메시지에 시달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악플로 인해서 상처받은 것은 아니지만, 동성애자 아이들이 나의 SNS 계정에 들어와 헛소리에 노출되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웬트워스 밀러는 프리즌 브레이크의 새 시즌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기대했을 팬들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지난 2013년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한 그는 “만약 당신이 게이가 연기한 가짜 이성애자를 사랑하게 돼 괴롭다면 그건 당신의 탓”이라고 덧붙이며 이성애자 연기를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폭스 엔터테인먼트의 마이클 쏜 회장은 ‘프리즌 브레이크‘의 새 시즌 가능성을 언급해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다. 웬트워스 밀러는 해당 드라마에서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 역을 맡아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으나 새 시즌에는 출연 의사가 없음을 알렸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데드라인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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