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평가서 25개 자치구 중 1위 선정 [서울25]

류인하 기자 2020. 11. 10. 08: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양천구 직원들이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독려하는 모습.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가 2020년 하반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양천구는 앞서 상반기 평가에서도 최우수구로 선정돼 올해 상·하반기 모두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에코마일리지는 ‘에코(Eco)’와 ‘마일리지(Mileage)’의 합성어로, 가정이나 기업(상가)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자발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 사용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양천구는 4~9월 신규회원 가입률, 기관장 관심도, 홍보실적 등 7개 지표에서 총합 94.7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평가기간 내 양천구에서만 개인회원 3461명, 가구회원 2842가구 등이 에코마일리지에 신규가입했으며, 어린이집 연계프로그램 ‘기특한(기후변화 대응에 특별한)’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성과로 양천구는 인센티브 사업비 1650만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에코마일리지 홍보를 확대하고, 가입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에너지 절약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길 중 하나가 아니라 반드시 가야 할 길임이 분명해졌다”면서 “앞으로 양천구는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문화 등을 공론화하고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에코마일리지 활성화에 한층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