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우리집 옷방, 드레스룸을 위한 인테리어 아이디어

조성일 2020. 11.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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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레스룸은 단순히 옷만 채우는 공간이 아니다.

본래의 목적인 수납은 물론, 사용자의 동선과 공간 활용 등 무엇보다 꼼꼼하게 신경 쓴 남다른 드레스룸을 만나본다.

tip! 드레스룸은 무엇보다 수납이 중요하다.

화이트 붙박이장으로 단순해보일 수 있는 드레스룸에 모듈 가구인 USM 제품을 활용해 유니크하고 개성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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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SS ROOM INTERIOR

이제 드레스룸은 단순히 옷만 채우는 공간이 아니다.
본래의 목적인 수납은 물론, 사용자의 동선과 공간 활용 등
무엇보다 꼼꼼하게 신경 쓴 남다른 드레스룸을 만나본다.



▲ 원래 안방 욕실이 있었던 곳을 세탁실과 드레스룸 겸용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수도 배관을 이설하여 한 곳에서 세탁까지 마칠 수 있게 설계하였고, 제작 가구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주었다. 간단한 세탁물을 건조할 수 있는 금속 행어도 천장에 설치해 편리성을 높였다. Chameleon DESIGN


CONVENIENCE


사진 ⓒ윤준환

▲ 식구 많은 가족의 수납을 모두 책임질 수 있도록 충분한 면적을 할애해 만든 드레스룸. 욕실을 바로 옆에 배치하여 불필요한 동선을 줄였다. Lee.haan.architects


사진 ⓒ변종석

▲ 침실 한편에 가벽을 세워 옷장을 대신할 수 있는 아담하지만 알찬 드레스룸을 마련했다. 포켓 도어 문을 닫으면 마치 하나의 벽처럼 보여 침실이 깔끔하게 정돈된다. MIUGA DESIGN STUDIO


ⓒ도서 「최고의 주택 평면」

▲ 지금까지 당연하게 생각해온 ‘방마다 옷장’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가족의 옷을 모두 한 곳에 정리하는 집합 수납을 택했다. 세탁 마친 옷을 놓기 위해 일일이 방을 찾아다니는 수고를 덜 수 있으니 살림이 훨씬 수월해진다. house stage


▲ 나누어져 있던 두 개의 방을 하나로 합쳐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구조 변경한 사례. 침대 뒤 낮은 벽을 만들어 드레스룸과 침실을 분리하면서도 개방감을 유지했다. 오픈된 드레스룸인 만큼 드레스룸 자체가 디자인 요소가 되도록 진한 우드색 베이스에 간접조명을 활용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브라운 컬러의 유리는 옷장 내부를 어느 정도 가려주면서 답답하지 않아 보인다. YELLOW PLASTIC



DESIGN


▲ 수납장을 최대한 많이 시공하되, 갑갑해 보이지 않도록 부분 오픈형 행어로 연출해주었다. 화장실과 연결된 안쪽 공간엔 가방을 수납할 수 있게끔 무지주 선반과 간접조명을 시공하여 쇼룸처럼 연출했다. YELLOW PLASTIC


사진 ⓒ변종석

▲ 거실에서 드레스룸을 바라보아도 우아하게 정리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도록 화이트 톤의 심플한 장 하부에 가방을 진열할 수 있는 공간을 제작했다. 조명까지 달아주니 여느 매장 못지않은 드레스룸이 완성되었다. RUN DESIGN


▲ 블랙 컬러의 수납 가구로 멋스러움을 더한 드레스룸. 창가 쪽에는 수납장과 결합된 형태의 책상을 놓아 아늑한 서재를 만들어주었다. standingfish design


▲ 옷을 고를 때마다 모든 장을 일일이 열어봐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옷장 속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유리장을 한쪽 면에 배치해 편리성을 주었다. 옷장 끝에는 벽면 전체 사이즈의 거울을 달아 마무리했다. 817 DESIGNSPACE


▲ 기존의 안방은 넓으나 드레스룸이 따로 없고, 워크인 클로짓(Walk-in Closet) 정도만 있는 구조였다. 따라서 침실은 필요한 가구만 들어가게 줄이고, 간살 도어를 단 드레스룸을 새로 만들었다. 침실-드레스룸-화장실로 연결되어 더욱 편한 동선이 구현되었다. 수납장 한쪽은 유리 도어로 제작해 가방을 수납하여 디스플레이 효과를, 한쪽은 거울 도어를 달아 공간이 확장돼 보일 수 있게 했다. YELLOW PLASTIC


사진 ⓒ진성기

▲ 안방에 설치한 파티션에 옷장 기능을 두고, 좋아하는 옷과 가방을 따로 이곳에 보관해 장식적인 역할을 겸하도록 했다. 안방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만큼 조명과 오브제 등으로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817 DESIGNSPACE


tip! 드레스룸은 무엇보다 수납이 중요하다. 애매하게 남는 공간이 있다면 틈새 수납장을 활용하고, 문 뒤에 행거를 달아 모자, 스카프 등 자주 쓰는 소품을 건다. ‘ㄷ’자형 배치라면 중앙에 디바이더 서랍장을 놓아 자연스러운 동선을 만들고, 인테리어와 실용성까지 챙기자.


FURNITURE


화이트 붙박이장으로 단순해보일 수 있는 드레스룸에 모듈 가구인 USM 제품을 활용해 유니크하고 개성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좁은 곳일수록 양쪽을 모두 키큰장으로 제작하지 않고 한쪽에 컬러감 있는 가구를 놓아주면 생동감 넘치는 장소로의 변신이 가능하다. Chameleon DESIGN


▲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옷의 길이 등에 맞춰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시스템장으로 꾸민 드레스룸. 수납 선반에 맞춰 제작한 화장대와 거울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MIUGA DESIGN STUDIO


▲ 선반형 옷장은 비교적 설치가 쉬운 편으로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기 좋다. 오픈형이라 정리된 옷을 바로 볼 수 있어 편의성이 높고, 확장형 옷걸이 레일 같은 스마트한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좁은 공간도 넓게 쓸 수 있다. IKEA


▲ 수납장 문을 거울 마감의 슬라이딩 도어로 선택하면 여닫는 면적을 줄여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 실보다 더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누릴 수 있다. IKEA


▲ 이 집의 경우 드레스룸의 가구를 맞춤형으로 제작했다. 욕실 출입구 근처에 화장대를 두고자 했으나 거울이 들어갈 자리에 창문이 있어 오른쪽 측면 수납장 문을 활용해 이를 해결하였다. 평소에는 가구로 보이지만, 문을 살짝 누르면 뒷면 거울이 나타난다. 안쪽에는 각종 화장품과 액세서리, 소품을 수납할 수 있다. UNO


tip! 장시간의 직사광선 노출은 의류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드레스룸에 창이 있다면 블라인드나 커튼을 설치해 빛을 차단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 창이 없다면 환기가 어려우니 공기청정기나 제습기 등을 두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취재협조 _ 카멜레온디자인 www.chameleon-design.co.kr, 옐로플라스틱 www.yellowplastic.co.kr, 817 디자인스페이스 www.817designspace.co.kr, 미우가 디자인 스튜디오 www.miuga.co.kr, ㈜마춤가구 우노 www.unogagu.co.kr, 이케아 www.ikea.com/kr/ko

취재 _ 김연정 사진 _ 브랜드 제공

ⓒ월간 전원속의 내집   2020년 11월호 / Vol.261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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