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로 환상 '스콜피온 킥', 언론은 "푸스카스 후보" 극찬

김유미 2020. 11. 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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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일곱 골이 터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멋진 골 장면이 탄생했다.

교체 투입된 묀헨글라트바흐 미드필더 발렌티노 라자로의 스콜피온킥 득점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묀헨글라트바흐는 9일 새벽 2시(한국 시각) 바이 아레나에서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바이어 04 레버쿠젠 원정 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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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로 환상 '스콜피온 킥', 언론은 "푸스카스 후보" 극찬



(베스트 일레븐)

총 일곱 골이 터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멋진 골 장면이 탄생했다. 교체 투입된 묀헨글라트바흐 미드필더 발렌티노 라자로의 스콜피온킥 득점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묀헨글라트바흐는 9일 새벽 2시(한국 시각) 바이 아레나에서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바이어 04 레버쿠젠 원정 경기를 소화했다. 4-2 스코어로 종료되는 듯했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라자로의 골이 터지며 막판까지 열기를 더했고, 레버쿠젠의 4-3 승리를 종료됐다.

후반 추가시간, 묀헨글라트바흐가 마지막 찬스를 잡았다. 공이 몸에서 먼 지점에 떨어졌지만, 라자로는 기지를 발휘했다. 결과를 바꾸는 골은 아니었다. 하지만 라자로는 경기 종료 직전 멋진 스콜피온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박스 안에 자리를 잡고 있던 라자로는 상대 수비수 스벤 벤더의 방해를 이겨내고 파트리크 헤르만의 크로스를 뒷발로 터치해 마무리를 지었다.


영국 BT 스포츠는 “발렌티노 라자로가 FIFA 푸스카스상에 도전한다”라며 그의 골 장면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기브미스포트’ 역시 “푸스카스상이 이미 결정됐다. 역대 가장 멋진 골 중 하나”라고 칭찬했다.

헝가리 공격수 푸스카스 페렌츠의 이름을 따 만든 푸스카스상은 FIFA(국제축구연맹)가 1년 동안 전 세계 축구계에서 나온 가장 멋진 골을 터트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09년 제정되었으며, 모하메드 살라·올리비에 지루·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하메스 로드리게스·네이마르·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푸스카스상을 받았다.

라자로는 이번 시즌 인터 밀란에서 묀헨글라트바흐로 임대돼 분데스리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골은 그가 묀헨글라트바흐 소속으로 넣은 첫 골이기도 하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브미스포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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