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사진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서 9∼13일 열려

권숙희 2020. 11. 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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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1층 로비에서 '고려인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고려인의 어제, 오늘 그리고 함께하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사진전은 1863년 연해주 이주에서 시작된 초기 정착시기부터 1937년 중앙아시아지역으로의 강제 이주, 그리고 현재까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진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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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고려인 이야기' 전시회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도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1층 로비에서 '고려인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고려인의 어제, 오늘 그리고 함께하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사진전은 1863년 연해주 이주에서 시작된 초기 정착시기부터 1937년 중앙아시아지역으로의 강제 이주, 그리고 현재까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다양한 사진이 공개된다.

'제1회 고려인 청소년 사진 축전'의 출품작도 전시돼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청소년들의 시각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내 거주 고려인에게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동질감을 부여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행된 '고려인 동포 정착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고려인의 역사와 삶에 대한 이해증진과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에 거주하는 3만2천여명의 고려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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