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밤새 6명, 8일 6명 추가 확진..지역내 'N차 감염' 이어져

우정식 기자 2020. 11. 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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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된 콜센터 직원가족 접촉자도 추가 감염
분주한 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7일 저녁 충남 천안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6명 더 나오는 등 지역내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성남면 50대(천안 336번)와 용곡동 50대(천안 337번)가 각각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 336번은 지난 5일 양성 판정을 받은 천안 317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방역당국은 천안 337번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확진된 두정동 30대(천안 338번)는 콜센터 직원 가족인 천안 327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받은 걀과 양성 판정을 받아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두정동 10대(천안 339번)와 직산읍 60대(천안 340번)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천안 285번, 천안 33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쌍용2동 40대(천안 341번)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아산 80번의 접촉자로 검사받은 결과 확진되는 등 지역내 n차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8일 오전 천안에서는 헬스장 트레이너 등 코로나 확진자가 5명 더 나왔다. 두정동 거주 30대(천안 342번)는 쌍용헬스보이짐 트레이너로, 천안 331번과 아산 66번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지난 4일 오후 10시까지 해당 헬스장 방문자를 찾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직산읍에 사는 유아와 30대, 60대 등 3명(천안 343∼345번)은 지난 6일 확진된 천안 334번의 가족이다. 대전의 건설회사 직원인 신방동 50대(천안 346번)는 대전 445번의 접촉자로 검사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정동 40대(천안 347번)는 지난 4일 확진된 천안 292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도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구체적인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방역 등 관련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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