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환-정우 형제 맹활약, 한경대 남대부 정구 최강 등극

김경무 2020. 11. 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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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 소재 한경대학교가 남자대학부 정구 최강에 다시 올랐다.

제주도 출신 곽정환(4년)-곽정우(2년) 형제의 활약이 빛났다.

한경대는 지난 6일 경북 문경시에서 열린 제98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정구)대회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전대와 맞서 접전 끝에 종합전적 2-1 승리를 거두고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곽정환-정우 형제는 제주도 아라초등학교를 졸업했으나 제주 관내에 중학교가 없어 문경중으로 전학해 운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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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대학부 정구를 제패한 한경대 선수들. 제공=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경기도 안성시 소재 한경대학교가 남자대학부 정구 최강에 다시 올랐다. 제주도 출신 곽정환(4년)-곽정우(2년) 형제의 활약이 빛났다.

한경대는 지난 6일 경북 문경시에서 열린 제98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정구)대회 남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전대와 맞서 접전 끝에 종합전적 2-1 승리를 거두고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12, 2015, 2016, 2019년에 이어 올해로 통산 5번째 우승이다.

한경대는 첫 복식에서 곽정환-임재진이 대전대 이지훈-신재민에 1-4로 져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두번째 단식에서 에이스 박기현이 대전대 최성림을 4-1로 누른 데 이어, 마지막 복식에서 이현세-곽정우가 대전대 김태영-양일현을 4-2로 제압하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한경대의 곽정환(오른쪽)-곽정우 형제. 제공=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곽정환-정우 형제는 제주도 아라초등학교를 졸업했으나 제주 관내에 중학교가 없어 문경중으로 전학해 운동을 이어왔다. 이후 대구자연과학고를 거쳐 한경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오랜 전통과 역사의 동아일보기 학생부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지침에 따라 주말경기로 문경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밝혔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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