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찬 바람 불 땐 아날로스 감성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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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부는 11월이다.
이번주 넷플릭스 신작은 스웨덴의 독특한 감성을 만나는 드라마와 아날로그 감성을 충전하는 작품 등이 눈에 띈다.
'존 윅' 시리즈의 키아누 리브스가 스폰지밥과 뚱이에게 조언을 해주는 세이지로 깜짝 등장하며, 레전드 래퍼 스눕 독 또한 특별 출연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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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도 선봬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찬 바람이 부는 11월이다. 이번주 넷플릭스 신작은 스웨덴의 독특한 감성을 만나는 드라마와 아날로그 감성을 충전하는 작품 등이 눈에 띈다.
◇러브 앤 아나키
유부녀 컨설턴트와 연하남 IT 기사가 비밀스러운 게임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유능한 컨설턴트이자 두 아이의 엄마 소피는 오래된 출판사를 새롭게 바꾸는 일을 맡아 밤늦게까지 업무를 이어가던 중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은밀한 행동을 한다. 하지만 젊은 IT 전문가 막스에게 들켜버리고 비밀을 지키는 대가로 두 사람의 장난스러운 게임이 시작된다.
가벼운 장난은 점차 대담한 일탈로 변모해간다.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을 주제로 10대뿐만 아니라 현대사회 전체의 문제를 고발하며 호평을 얻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퀵샌드: 나의 다정한 마야; 제작진이 다시 한번 뭉쳤다.
◇스폰지밥 무비: 핑핑이 구출 대작전
귀여운 캐릭터로 남녀노소 불문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스폰지밥이 넷플릭스를 찾는다. 사라진 반려 달팽이 핑핑이를 찾기 위해 스폰지밥이 절친 뚱이와 함께 떠난 여정을 그린 영화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에게 납치된 핑핑이를 구하기 위해 비키니 시티를 벗어나 미지의 세계로 떠난 스폰지밥과 뚱이는 여행길에서 세이지를 만나게 된다. 세이지의 도움으로 마침내 아틀란틱 시티에 도착하게 된 두 친구, 지금껏 보지 못했던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앨빈과 슈퍼밴드'의 팀 힐 감독이 연출을 맡은 스폰지밥의 세 번째 극장판 작품으로 3D 그래픽을 통해 한층 더 귀여워진 스폰지밥과 그의 친구들을 보여준다. '존 윅' 시리즈의 키아누 리브스가 스폰지밥과 뚱이에게 조언을 해주는 세이지로 깜짝 등장하며, 레전드 래퍼 스눕 독 또한 특별 출연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 코맥 매카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우연히 이백만 달러가 들어 있는 가방을 손에 넣게 된 르웰린 모스와 가방을 찾는 살인마 안톤 시거의 숨 막히는 추격전을 담은 작품이다.
미국 독립영화를 대표하는 천재 감독 에단 코엔, 조엘 코엔 형제가 메가폰을 잡았다. 예상을 뒤엎는 충격적인 전개와 강렬한 캐릭터, 음악 대신 효과음만으로 극을 팽팽하게 이끄는 연출이 마지막 순간까지 관객의 심장을 옥죈다.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등 총 4개 부문 수상을 비롯해 2007년 타임지, AFI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1위, BBC가 선정한 영화 평론가가 뽑은 21세기 최고의 영화 10위 등에 오르며 스릴러 영화의 바이블로 자리매김했다.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 '마더!'의 하비에르 바르뎀은 무자비한 살인마 안톤 시거를 맡아 스릴러 영화 사상 최고의 악역을 탄생시켰다는 평을 얻었다.
◇주피터 어센딩
인류를 구원할 운명을 지닌 주피터가 절대자로서 깨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 '클라우드 아틀라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센스 8' 등으로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한 워쇼스키 자매가 연출을 맡아 확장된 세계관을 웅장하고 화려한 영상미와 함께 풀어냈다.
밀라 쿠니스가 자신의 진짜 운명을 모른 채 지구에서 살고 있던 주피터 역을 맡아 연긴 변신에 나섰다. 채닝 테이텀이 주피터를 돕기 위해 지구로 온 조력자 케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84번가의 연인
책이 없어서 못 읽는다는 미국의 무명작가 헬레인 한프와 웬만한 책은 다 취급한다는 뉴욕 마크스 서점 직원 프랭크 도엘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영화다.
희귀 서적도 찾아준다는 프랭크의 중고 책방에 오래된 책을 구하기 위해 편지를 보낸 헬레인, 한 장의 편지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그 후 20년간 이어진다. 책 한 권에 함께 웃고 분노하며 문학과 예술에 대한 생각을 나누던 두 사람의 우정은 쌓여가는 편지만큼 깊어간다.
헬레인 한프 작가가 프랭크 도엘과 주고받은 실제 편지를 엮은 소설 '채링 크로스 84번가;가 원작으로 데이빗 휴 존스 감독이 원작의 따뜻한 감성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앤 밴크로프트와 앤서니 홉킨스가 헬레인 한프와 프랭크 도엘로 분해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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