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몰몬교 여성 3명 살해한 '범죄 조직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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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몰몬교 여성 3명을 살해하고 아이 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력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법무 당국은 이 남성을 지난해 11월 멕시코 소노라주에서 발생한 학살 사건에 연루된 범죄 조직원으로 보고있다.
이 사건에서 희생된 여성 3명과 아이 8명은 멕시코 북부 치와와주에 살다가 소노라주로 이동 중에 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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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알프레도 L'이라는 남성은 멕시코시티 시우다드 후아레즈에서 체포됐으며 현재 구금상태다. 법무 당국은 이 남성을 지난해 11월 멕시코 소노라주에서 발생한 학살 사건에 연루된 범죄 조직원으로 보고있다.
이 사건에서 희생된 여성 3명과 아이 8명은 멕시코 북부 치와와주에 살다가 소노라주로 이동 중에 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미국과 멕시코 시민권자로 몰몬교의 분파인 '콜로니아 르 바롱' 공동체에 속해 있었다.
당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르바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이들의 차량 대열을 멕시코 범죄조직이 이 지역의 주도권을 위해 싸우러 오는 다른 범죄 조직원들로 착각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확한 학살 이유는 알져지지 않은 상태다.
사건 당시 사망자 3명은 많은 총탄에 맞았으며 총격 직후 세 대의 승용차에 불이 붙으면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살아남은 아이들 8명도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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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수 기자 eeeee03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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