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세먼지 걱정 NO" 2022년까지 30% 줄인다

신정훈 2020. 11. 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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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5일 언론 브리핑(비대면)을 통해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저감대책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시는 2022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2017년 대비 30% 저감한다는 목표로 지난 3월 경기도 최초로 상대원 1·3동 주거밀집지역(약0.845㎢)을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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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원 1·3동 등 집중관리 구역 지정 운영
[성남=뉴시스]우한우 성남시 기후에너지과장이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대해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5일 언론 브리핑(비대면)을 통해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저감대책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시는 2022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2017년 대비 30% 저감한다는 목표로 지난 3월 경기도 최초로 상대원 1·3동 주거밀집지역(약0.845㎢)을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 지역은 성남 일반산업단지와 레미콘 공장 등 대기오염 배출시설 89곳이 집중돼 각종 생활환경 오염과 주민 건강피해가 우려돼 왔다.

이에 지난 9월 상대원 1·3동 지역주민, 레민콘 업체 관계자와 성남시장, 중원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대원 레미콘 공장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가진 바 있다.

시는 이 날 논의된 내용 등을 토대로 2021년엔 ‘레미콘 공장 재구조화 사업 연구용역’과 밀폐형 저장고, 지하형 저장고 시설 등 미세먼지 저감 현대화 시설 도입에 대해 타당성 조사와 사업비용 산정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공장 이전 및 이해관계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로드맵도 수립할 방침이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는 ▲제2차 성남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및 친환경 자동차 보급 ▲미세먼지 대응대책 위원회 운영 ▲폐기물 부문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운영 ▲미세먼지 생활환경 현장 파수꾼 운영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변화 대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미래 세대들이 살아갈 성남시를 위해 기후변화로부터 가장 안전하고, 미세먼지 없는 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시정브리핑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성남TV)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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