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혁 전 아나운서 장성규와 한솥밥, JTBC스튜디오에 새 둥지

[서울경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기혁이 JTBC스튜디오에 새 둥지를 틀었다.

4일 JTBC스튜디오는 “아나운서 출신 김기혁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TBC 스튜디오 관계자는 “당사와 함께하게 된 김기혁은 그동안 침착하고 안정적인 진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가 지닌 재능을 다방면에서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며 “방송인 김기혁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전 MBN 아나운서 출신인 김기혁은 2011년 MBC 아나운서 공개채용 프로그램 ‘신입사원’에 장성규와 함께 출연해 매회 진지한 모습과 탄탄한 내공, 남다른 예능적 감각을 펼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KBSN joy MC 서바이벌 ‘황금마이크’에서 2위를 거머쥐는 등 데뷔 초기부터 그 진행실력을 인정받아왔다.

이후 ‘MBN 뉴스파이터’, ‘MBN 뉴스8 스포츠 뉴스’, ‘스포츠야’, ‘인생고민 해결SHOW 신세계’, ‘카트쇼’, ‘헤이데이’, ‘MBN 열린 TV 열린 세상’, ‘MBN 뉴스’ 등 각종 뉴스, 예능, 교양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것은 물론,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메인 EP 현장 중계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중계를 도맡으며 종횡무진 활동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KBS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SBS ‘SBS스페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에서 장성규와 찰떡호흡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JTBC스튜디오에는 ‘워크맨’, MBC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등으로 맹활약 중인 방송인 장성규가 소속돼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