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락앤락 '진공쌀통', 밀폐기술로 쌀 신선도 유지..넉달 만에 10만대 판매

이덕주,신수현,안병준,이종화 2020. 11. 3.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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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형실리콘' 진공기술 적용
가족구성원수 따라 용량 선택
홈쇼핑서 2분에 한 대씩 팔려
락앤락 `진공쌀통`. [사진 제공 = 락앤락]
락앤락은 자사 진공쌀통이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락앤락 관계자는 "지난 6월 홈쇼핑을 통해 진공쌀통을 처음 선보인 이후 2분에 한 대 이상 판매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첫 방송 당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히트 상품으로 등극했다"고 설명했다.

락앤락 진공쌀통은 자동 진공 기술로 쌀의 신선함을 오래 보존해 주는 주방 소형가전이다. 20킬로파스칼(kpa) 압력으로 최상의 진공 상태를 알아서 일정하게 유지하고, 여기에 락앤락만의 대표 밀폐기술인 '중공형 실리콘'을 더해 진공 능력을 높였다. 코로나19가 불러온 집밥 트렌드에 위생에 대한 높아진 관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일체형 진공 스위치를 적용해 진공과 해제를 간편히 작동할 수 있고, 20㎏ 대용량과 10㎏ 소용량으로 구성해 1~2인 가구부터 4인 이상 가족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디자인도 눈여겨볼 만하다. 쌀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2021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winner)을 받기도 했다.

락앤락은 진공쌀통 판매 10만대 돌파를 기념해 이달 4일까지 락앤락 복합문화매장인 플레이스엘엘 매장에서 진공쌀통 구매 시 프리미엄 내열유리 소재의 유리용기, '바로한끼'를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정재원 락앤락 개발4팀장은 "주방 소형가전이 단시간 내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한 건 이례적으로, 시장 상황과 소비자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한 덕분"이라며 "진공쌀통 흥행을 통해 주방 소형가전 시장에서 자사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 이덕주 팀장 / 신수현 기자 / 안병준 기자 /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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