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수산물 고등어·우럭.. 코리아 수산 페스타서 20% 싸게 판매

우상규 2020. 11. 1. 1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등어와 우럭이 11월의 수산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11월 이달의 수산물로 국민생선으로 사랑받는 고등어와 다양한 음식으로 즐길 수 있는 우럭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등어와 우럭이 11월의 수산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11월 이달의 수산물로 국민생선으로 사랑받는 고등어와 다양한 음식으로 즐길 수 있는 우럭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고등어는 월동 전에 몸에 지방을 축적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지금이 제철로, 지방 함량이 높아 고소한 맛이 최고조에 이른다.  고등어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A, B, E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오메가-3 지방산(DHA와 EPA)이 풍부하다. EPA는 혈액 내의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춰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고, DHA는 노인의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뇌세포를 활성화하고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고등어.
국민 횟감인 우럭은 회나 매운탕 등으로 주로 즐기는 고급 식재료다. 육질이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어 쫄깃쫄깃한 식감과 함께 감칠맛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 과거에는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르기도 했다. 우럭은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어린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류신, 라이신, 메티오닌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해 피로회복과 간 기능 개선에 좋으며,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해수부는 제철 맞은 고등어와 우럭을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까지 ‘코리아 수산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 기간 소비자들은 전국 일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등어와 우럭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우럭.
황준성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최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고 있는데, 코로나19 장기화와 환절기가 맞물려 있으므로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며 “제철 맞은 고등어와 우럭을 ‘코리아 수산 페스타’ 행사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해서 원기를 보충하시고,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